[대학리그] 광주대 정채련, “워낙 농구를 좋아해, 코트에만 서면 밝아진다"
- 대학 / 김혜진 / 2022-06-08 22:29:59

코트 위 반전 매력을 내뿜는 정채련이다.
광주대학교(이하 광주대)가 7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울산대학교(이하 울산대)에 78–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대는 리그 공동 3위에 등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광주대 정채련(160cm, G)은 “오늘 한 달 만에 경기를 치렀다. 한 달간 연습한 내용이 시합에 잘 나왔다.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광주대는 수원대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경기를 치렀다. 정채련은 “팀 적으로는 수비에 가장 집중해 연습을 했다”며 휴식기의 근황을 전했다.
광주대는 직전 수원대전에 11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 광주대의 전력 우위가 점쳐졌기에,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정채련은 “수원대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조금 다운됐다. 하지만 선생님들, 언니들, 그리고 친구들 모두 함께 ‘괜찮다, 다시 해보자’라며 의지를 다졌다. 나 역시 긍정적 마인드를 장착해 연습을 재개했다”고 수원대전 이후 의지를 다진 방법을 설명했다.
정채련은 코트 위 긍정 에너지가 인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코트 밖 정채련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목소리엔 수줍음이 가득한 영락없는 소녀였다.
그녀는 “나의 성격은 코트 위에서만 밝은 편이다. 워낙 농구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그래서 코트 위에 서면 밝아지는 거 같다”며 코트 위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신입생 정채련은 대학 리그 첫 경기부터 빠른 속공과 센스 있는 플레이로 농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정채련은 13점을 올리며 자신의 슛 가능성까지 증명했다. 하지만 아직 정채련은 자신의 슛 실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듯했다.
그녀는 “슛은 더 많이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투 성공률(38%, 3/8)이 특히 아쉽다. 성공률을 더 올리고 싶다. 그래도 연습을 열심히 한 덕에 슛이 나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슛을 자평했다.
광주대는 이달 11일 전주비전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채련은 “다음 경기는 슛 확률을 좀 더 높이고 어시스트도 수 늘리고 싶다”라며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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