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6라운드 리뷰] 헌신한 ‘에이스’ 강이슬 – KB의 복덩이 나가타 모에

WKBL / 박종호 기자 / 2025-02-23 11:00:21

결국은 봄 농구에 진출한 KB다.

청주 KB는 이번 비시즌 팀의 에이스 박지수(196cm, C)가 떠났다. 박지수의 빈자리를 외부 영입을 통해 메우지도 못했다.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최하위 후보로 뽑혔다.

그러나 실제 KB는 달랐다.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예상 밖의 선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결실을 맺었다. 최하위가 아닌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강이슬(180cm, F)과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합류한 나가타 모에(173cm, F)가 있었다.

# WKBL 최고의 슈터 강이슬, 이제는 헌신하는 에이스로 성장하다

[강이슬, 2024~2025 6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37분
2. 득점 : 15.4점
3. 리바운드 : 7.6개
4. 어시스트 : 0.8개
4. 스틸 : 1.8개

강이슬은 WKBL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터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상대의 강한 수비에 막히는 경우도 많았다. 실제로 3점슛 성공률은 28.7%로 KB 합류 이후 가장 낮았다.
그러나 슛이 들어가지 않은 강이슬은 에이스로 헌신하는 법을 깨달았다. 경기당 7,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데뷔 후 가장 높은 평균 리바운드 수치다. 팀의 신장이 낮아지며 골밑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움직이며 리바운드를 잡았다. KB에서 가장 높은 평균 리바운드를 기록하게 된 강이슬이었다. 이번 시즌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 나가타 모에의 극적인 3점슛, KB를 봄으로 이끌다

[나가타 모에, 2024~2025 6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38분
2. 득점 : 14.2점
3. 리바운드 : 6.2개
4. 어시스트 : 3.4개
4. 스틸 : 1.2개


나가타 모에는 아시아 쿼터 전체 5순위로 KB에 합류했다. 기대감 자체는 매우 높지 않았다. 하지만 골밑에서 움직이는 법을 알았다. 또, 공을 몰고 올 수 있었고, 패스 능력을 갖췄다. 이는 KB의 빠른 트렌지션 농구와 딱 맞았다.
이런 활약은 6라운드까지 이어졌다. 평균 14.2점을 기록했다. 모에의 가장 큰 약점은 ‘슈팅’이었다. 외곽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실제로 6라운드 3점슛 성공률은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요할 때는 3점슛도 나왔다. 부산 BNK와 경기가 그랬다. 4쿼터 종료 2초 전, 극적인 3점슛을 성공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KB는 연장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확률을 높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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