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돌아온 KT의 에이스, 그리고 뒤를 받친 특급 신인

KBL / 김진재 기자 / 2025-01-12 08:30:13

KT의 앞선에서 허훈(180cm, G)과 박성재(183cm, G)가 활약했다.

KT는 지난 2라운드 많은 부상에 신음했다. 포지션을 가릴 것 없이 많은 부상에 시달렸고, 백업 자원의 좋은 활약 속에 최대한 버텨냈다. 힘든 상황에서, 허훈이 3라운드에 복귀했다. 천군만마 같은 복귀였다. KT의 에이스가 복귀하면서 KT는 힘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KT의 특급 신인 박성재가 힘을 보탰다. 2라운드 2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은 박성재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KT의 앞선에 활력을 더했다.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이 돋보였고, 과감함까지 갖추면서 KT에 큰 힘이 됐다.

# 돌아온 에이스
[허훈, 2024~2025 3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4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3분 53초
3. 평균 득점 : 9.0점
4. 평균 리바운드 : 1.8개
5. 평균 어시스트 : 7.5개


허훈은 명실상부 KT의 에이스다. 앞선에서 경기를 진두지휘하면서도 폭발적인 득점력까지 자랑하는 리그 정상급 가드 자원이다. 그런 허훈이기에, 부상 복귀는 KT에 힘을 실어줬다. 비록 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었으나, 길지 않은 시간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진 허훈은 가볍게 20분만을 뛰면서도 11점 7리바운드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어 치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선 득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으나, 어시스트 6개를 배달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2라운드 막판 서울 SK와 삼성과의 경기에선 모두 10점 9어시스트, 9점 8어시스트로 더블더블에 가깝게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연패에 빠지면서 허훈의 활약은 분전에 그치게 됐다. 복귀 후 2승 2패, 만족스러운 성적표는 아니었지만 완전치 못한 컨디션이기에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 특급 신인
[박성재, 2024~2025 3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8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14분 46초
3. 평균 득점 : 4.8점
4.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1.1개
5. 3점슛 성공률 : 약 42.9%
6. 평균 리바운드 : 1.8개


박성재는 허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3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됐다. 갑작스러운 실전 투입이었음에도, 박성재는 빠르게 적응했다. 박성재가 처음 코트를 밟은 것은 3라운드 두 번째 경기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였다.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고, 뚜렷한 활약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였던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는 활약상을 남겼다. 20 여분을 뛰면서 3점 2개를 성공, 6점을 올렸다. 수비에서 존재감이 있었고,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이 나오면서 송영진 KT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박성재의 잠재력이 폭발한 경기는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였다. 데뷔 이후 최다인 10점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한 박성재는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급 신인다운 존재감을 보인 박성재가 뒤를 받치면서, 허훈의 부담을 덜기도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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