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브레이크 리뷰] 강점 확실한 DB, 불안 요소는 ‘건강’과 ‘김종규’?
- KBL / 바스켓코리아 / 2022-11-10 13:55:58

2022~2023 KBL 1라운드도 끝을 달려가고 있다. 혼전이지만, 10개 구단의 전력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고 있다. 상중하 구분도 어느 정도 이뤄졌다.
10개 구단 모두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다. 현장을 돌아다닌 취재진이 구단별로 인상적이었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살펴봤다.
# 인상적인 점
손동환 : 개막 첫 2경기만 해도, DB 경기를 지켜보는 건 쉽지 않았다. 갖춰진 게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1옵션 외국 선수인 드완 에르난데스(208cm, C)의 무리하는 플레이가 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축 자원들(두경민-박찬희-강상재 등)이 복귀하자마자, DB는 너무 많은 걸 갖춘 팀이 됐다. 주축 자원들의 경기 지배력은 물론, 백업 자원들의 에너지 레벨까지. 그게 DB의 상승세를 만들었고, DB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종호 : 시즌 전부터 벤치 전력과 포워드가 약점으로 뽑혔다. 허웅(185cm, G)도 팀을 떠났다. 하지만 현재 DB는 6승 3패로 2위에 있다. 두경민(183cm, G)이 팀을 이끌고 있고, 최승욱(195cm, F)이 포워드 진을 메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방성진 :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185cm, G)로 이뤄진 백코트진은 KBL 최강이다. 특히, 승부처 역량이 그렇다.
선수층도 두텁다. 나오는 선수들 모두 제 몫을 다한다. 모든 포지션이 조화로운 편. 드완 에르난데스도 KBL에 적응했다.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강상재(200cm, F)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한다.
에이스는 두경민이지만, 누구 하나 공격을 미루지 않는다. 다들 자신 있게 공격한다. FA(자유계약)로 영입한 최승욱도 DB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허슬 플레이와 끈질긴 수비가 인상적이다.
# 보완해야 할 점
손동환 : 이상범 감독은 개막 후 “코트에서 오랜 시간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주축 선수들 모두 부상을 안고 있고, 그게 자칫 도미노처럼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연쇄 부상을 걱정했다.
실제로, DB는 20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주축 자원의 연쇄 부상으로 고전했다. 2022~2023시즌에도 그런 일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이상범 감독이 선수들의 출전 시간에 더 신경 쓰고 있다. 그만큼 ‘부상’이나 ‘건강’은 DB에 예민한 문제다.
박종호 : 인상적인 점이 많다. 다만, 문제가 있다. 김종규(206cm, C)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부상 이슈가 있지만, 평균 5.9점 4.5리바운드는 매우 실망스러운 기록이다. 실제로 존재감 또한 작어졌다. 만약 현재 DB에 김종규까지 살아난다면, DB는 더 강력해질 것이다.
방성진 : 김종규의 부진이 심각하다. 부상을 안고 있다고 하지만, 이지 샷을 놓치고 집중력이 부족하다. 또, DB는 몸 상태에 의문부호가 달린 두경민과 김종규 등의 출전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 드완 에르난데스의 개인 플레이 역시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리그 1위다. 이상범 감독도 해당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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