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현대모비스의 헐크’ 게이지 프림, "팀 농구만 생각하고 있다"
- KBL / 오경빈 / 2022-10-25 22:26:03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97-8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205cm, C)이 24분 42초 동안 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두 2점슛과 자유투로만 이뤄진 득점(2점 : 11/16, 자유투 : 1/2)이다. 특히, 페인트 존에서만 22점을 퍼부었다. 프림의 골밑 폭격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다.
공격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속공, 수비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현대모비스라는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컵대회에서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냉정하게 경기하고 있다.
SK 골밑을 폭격한 프림은 경기 종료 후 “수비가 잘 됐던 것 같다. 다만, 팀이 15점 차까지 앞설 때, 따라잡히는 순간이 있었다. 그런 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팀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잘 된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림을 상대했던 자밀 워니(199cm, C)는 2021~2022 시즌 최우수 외국 선수상을 받았다. KBL을 잘 알고 외국 선수. 또, KBL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외국 선수로 꼽힌다.
프림은 그런 워니를 상대로 예상 외의 선전을 했다. 워니를 수비하던 중 파울도 몇 번 범했지만, 워니의 골밑 공격을 전반적으로 잘 막았다. 워니가 KBL 최고의 외국 선수이기에, 프림의 경쟁심이 더 올라간 듯했다.
하지만 프림은 “워니와의 경쟁은 생각하지 않았다. 누구를 상대하든, 항상 이긴다는 마음을 가졌다. 가장 중요한 건 팀 플레이다”라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이어 “첫 프로 시즌을 한국에서 맞이하게 된 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며 KBL 데뷔 시즌을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프림은 인터뷰 내내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컵 대회에서의 보여줬던 프림과는 정반대. 기자가 "KBL에서 느낀 본인의 강점이 어떤 거냐?"고 물었지만, 프림은 "오직 '팀 농구’를 생각할 뿐이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경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