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프리뷰] 분위기 바꿔야 하는 SK vs 치고 나가야 하는 KCC
- KBL / 손동환 기자 / 2024-04-06 07:55:23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약 92.3%(48/52)다. 확률만 높고 보면, 1차전을 이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와 이미 가까워졌다.
KCC와 SK 중 절대적인 고지를 점한 팀은 KCC였다. 그래서 KCC는 치고 나가야 하고, SK는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또, 이제 1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기에, 두 팀의 분위기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그래서 KCC와 SK 모두 2차전에 집중해야 한다.
# 예상 외의 결과
[KCC-SK, 6강 PO 1차전 기록 비교] (KCC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7%(23/49)-약 47%(20/43)
2. 3점슛 성공률 : 약 33%(8/24)-약 22%(6/27)
3. 자유투 성공률 : 약 85%(11/13)-62.5%(5/8)
4. 리바운드 : 47(공격 11)-30(공격 6)
5. 어시스트 : 16-16
6. 턴오버 : 4-4
7. 스틸 : 3-1
8. 블록슛 : 3-5
9. 속공에 의한 득점 : 6-12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2
KCC와 SK는 2023~2024시즌 개막 전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렇지만 두 팀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한다. 다만, KCC와 SK 전부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시리즈가 관심을 모았다.
또, 두 팀의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그래서 두 팀 다 1차전부터 팽팽하게 맞설 것 같았다. 실제로, 1쿼터까지 대등하게 맞섰다. KCC와 SK의 1쿼터 점수는 18-19였다.
그러나 KCC가 2쿼터부터 서서히 뒤집었다. 얼리 오펜스와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재미를 봤다. 그리고 허웅(185cm, G)과 송교창(199cm, F), 최준용(200cm, F)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힘을 냈다. 그러면서 KCC는 승부를 일찌감치 정리할 수 있었다. 81-63으로 완승했다. 예상 외의 결과로 1차전을 종료했다.
# 변수는 많다
[SK, 6강 PO 1차전 주요 선수 기록]
1. 허웅 : 29분 38초, 19점(3점 : 3/8) 1리바운드
2. 라건아 : 24분 32초, 17점 7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3. 송교창 : 30분 22초, 13점 9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KCC, 6강 PO 1차전 주요 선수 기록]
1. 안영준 : 27분 26초, 15점(3점 : 3/7)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
2. 자밀 워니 : 34분 32초, 14점 9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3블록슛
3. 김선형 : 31분 14초, 13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KCC와 SK의 1차전은 대비됐지만, KCC도 SK도 2차전에는 다를 수 있다. 양 팀이 승부처에서 접전 구도를 형성한다면, 승부의 여신이 어느 누구의 손도 들기 어렵다.
두 팀의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 변수가 많아서다. 우선 KCC는 최준용의 손가락 부상을 안고 있고, SK 또한 안영준(195cm, F)의 왼손 부상과 마주했다. 최준용과 안영준 모두 양 팀의 핵심 포워드. 그렇기 때문에, 두 선수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그리고 SK 같은 경우, 김선형(187cm, G)과 오세근(200cm, C)이 큰 경기를 많이 치렀다. 두 선수가 함께 터진다면, SK는 남은 시리즈 모두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밀 워니(199cm, C)까지 체력을 아낄 수 있다.
KCC는 라건아(199cm, C)와 알리제 존슨(201cm, F)을 교대로 활용했다. 국내 자원 가용 폭도 넓혔다. 다만, 선수 교체 때문에 한 타이밍이라도 손해를 볼 경우, 남은 시리즈 성패를 장담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전창진 KCC 감독도 ‘선수 교체 타이밍’과 ‘선수 교체 대상’을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전희철 SK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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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