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계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고든, “이 조직에 남고 싶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4-09-30 17:05:22

고든과 덴버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까? 

덴버 너겟츠는 니콜라 요키치(211cm, C)와 함께 창단 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그러나 요키치만의 힘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자말 머레이(188cm, G),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 같은 드래프트로 합류한 선수들이 중심을 잡았다.

거기에 트레이드 합류한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196cm, G), 애런 고든(203cm, F)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결과였다. 특히 고든은 덴버 합류와 동시에 팀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고든의 기록이 화려한 것은 아니다. 그는 덴버에서 평균 14.5점 6.1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한다. 주로 상대 에이스 포워드를 전담한다. 우승 당시에는 르브론 제임스(203cm, F), 케빈 듀란트(206cm, F), 앤서니 에드워즈(198cm, G-F), 지미 버틀러(201cm, F) 등 에이스를 전담 수비했다.

또, 팀이 필요할 때는 가드 수비도 맡았고 빅맨 수비까지 맡았다. 공격에서도 미스 매치를 잘 살릴 수 있는 선수. 운동신경과 패스 센스를 지닌 고든은 요키치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 시너지를 냈다.

고든은 지난 2021~2022시즌 중 덴버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당시 4년 9,200만 달러로 계약했다. 그러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고 고든은 차기 시즌 후 선수 옵션을 갖게 된다.

하지만 고든의 마음은 여전히 덴버에 있었다. 그는 ‘미디어 데이’를 통해 “나는 덴버를 정말로 좋아한다. 팀원들을 사랑한다. 코칭스태프를 사랑한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모두 함께하면 좋겠다. 지금까지는 올바르게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재계약을 통해 이 팀에 남고 싶다. 그게 내 목표다”라며 연장계약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후 “나는 여전히 우리가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또, 어린 선수들도 있다. 하나가 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 그게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 나도 거기에 함께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덴버의 샐러리 상황은 좋지 않다. 비시즌 머레이와 재계약을 맺었다. 또, 포터 주니어와 요키치 역시 2026~2027시즌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었다. 여기에 고든의 계약까지 추가한다면 앞으로 샐러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고든이 가진 매력은 분명하다. 또, 이미 덴버와 충분한 성과를 냈고 본인의 가치도 증명했다. 과연 덴버와 고든이 만족할 만한 계약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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