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LG, 오리온이 꼽은 승리와 패배의 요인은?
- KBL / 김대훈 / 2021-10-25 21:51:42

LG는 ‘3쿼터 득점 저지’,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1옵션 부진’을 말했다.
창원 LG가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73-66으로 꺾고, 시즌 2승을 거뒀다.
LG는 2쿼터에 반전을 이뤘다. 압박 수비로 오리온의 실책을 5개 이끌었다. 빠른 속공으로 오리온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이광진(193cm, F)이 2쿼터에만 6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기세를 올린 LG는 2쿼터를 45-34로 마무리했다.
LG는 3쿼터 오리온에게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관희와 마레이가 12점을 합작하며 우위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리드를 지킨 LG는 3쿼터를 57-48로 끝냈다.
LG는 4쿼터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에 활약한 이관희와 마레이가 절정의 슛 감각을 보이며 LG의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오리온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홈 6연패를 탈출했다.
승장 조성원 LG 감독은 “제공권을 잡아갔다. 3쿼터 득점을 저지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이어 “3쿼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패턴을 지시하겠다. 빠르게 집중력이 돌아온 것은 다행이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계속해 “(이)관희는 오늘같이 농구를 해야 한다. 자기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잘됐다. 다음 경기도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 이관희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마레이는 머리가 좋은 선수이다. 크게 주문하는 건 없다. 자유투 연습 때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마레이에게 큰 신뢰를 보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게 66-73으로 패하며 공동 1위 등극에 실패했다.
오리온은 1쿼터까지 21-24로 팽팽했으나, 2쿼터부터 LG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공격에서 실책과 함께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해 보였다. 그사이 LG의 박정현(202cm, C)과 이광진(193cM, F)에게 도합 10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허물어졌다. 오리온은 흐름을 내주며 2쿼터를 45-34로 마쳤다.
오리온은 3쿼터에 조금씩 LG를 따라갔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와 이승현(197cm, F)이 골밑을 장악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추격 끝에 오리온은 3쿼터를 48-57로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4쿼터에 할로웨이를 중심을 추격했지만, 아셈 마레이(202cm, C)와 이관희(188cm, G)의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패장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득점이 적었다. 외국인 1옵션 싸움에 밀렸다. 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다”며 경기의 패인을 이야기했다.
이어 “골밑을 장악했어야 했는데 득점을 많이 내준 것이 아쉬웠다”며 골밑 싸움의 아쉬움을 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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