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3연승' 조동현 감독 "선수들 최선을 다해 뛰어', '3연패' 유도훈 감독 "볼 처리 타이밍 좋지 못해"
- KBL / 김우석 기자 / 2022-10-28 21:48:21

연승과 연패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금요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1-71로 성공하며 3연승과 함께 4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와 함께 1승 4패를 기록하며 순위표 최하단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15점 5리바운드 3스틸),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우석(13점 8리바운드) 활약에 더해진 전문 수비수 김영현의 11점을 더해 연승과 함께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SJ 벨란겔(13점 10리바운드), 유슈 은도예(14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하며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게임 후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는 양 팀 다 공격 쪽에서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다. 이후 우리가 상대 수비보다 패스 타이밍이 늦었고, 볼을 받는 선수도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플레이가 많았다. 볼을 잡는 선수가 곧바로 결정이 돼야 하는데, 그런 결정력이 너무 떨어지는 상황이었다"고 패인에 대해 전해 주었다.
연이어 유 감독은 "3쿼터에 이우석을 시작으로 파생된 장점을 막지 못해 실점이 많았다. 그게 패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우리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본인들의 포지션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아바리엔토스 수비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감독은 "(우)동현이가 초반에 아바리엔토스 수비를 잘했다. 그 후에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한 후 “현대모비스 골 결정력이 좋기도 하더라. 선수들과 계속 맞춰가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조동현 감독은 “먼저, 선수들이 부지런히 뛰었다. 수비에서 실수를 줄이자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사실 쉽게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추격을 허용한 것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김)영현이는 언제 나가도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선수다. 가스공사가 헬프가 깊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볼 처리를 빨리 해달라고 했다. 오래 끌지 말라고 했다. 중간 중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덕분에 김영현에게 찬스가 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영현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1점을 몰아쳤다. 10점차 승리의 또 다른 이유가 되어준 김영현의 활약상이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승부처 상황에 대해 “아바리엔토스가 들어오면서 작년보다는 승부처에서 이기는 상황이 나오는 것 같다. 작년 같았으면 이기다가도 뒤집어지고 지는 경우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건 선수들이 도전하면서 성장을 해야 한다. KT 때도 많이 느낀게 어린 선수들이 승부처가 되면 도망가는 모습이 나온다. 아바리엔토스, 빅맨들, 베테랑들이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잡고 이기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주문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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