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라운드 리뷰] 용인 삼성생명, 1라운드 같지 않았던 2라운드
- WKBL / 바스켓코리아 / 2022-12-05 09:25:55

2022~2023 WKBL 2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2라운드라고는 하나, 강약 구도가 어느 정도 구분됐다. 그만큼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컸다.
하지만 6개 구단 모두 나름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다. 현장을 돌아다닌 취재진이 구단별로 인상적이었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살펴봤다.
# 좋았던 점 혹은 인상적인 점
손동환 : 배혜윤(182cm, F)이 더 위력적이다.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아주기에,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강유림(175cm, F)이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변함없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의 견제가 강해졌음에도, 강유림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기복을 줄인 강유림은 삼성생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박종호 : 배혜윤과 강유림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신이슬(170cm, G)도 벤치에서 나와 식스맨 역할을 소화해주고 있다. 작년에 하위권이었던 삼성생명은 더 이상 약팀이 아니다. 거기에 키아나 스미스(177cm, G)도 팀에 더 적응하고 있다. 지금도 충분히 위력적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방성진 : 배혜윤이 에이스 역할을 꾸준히 한다. 강유림의 발전은 2라운드에도 여전하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1라운드에 보여주지 못했던 '섞어찌개'를 보여줬다. WKBL 6개 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활용하는 팀이다. 신이슬과 김단비(175cm, F), 이명관(174cm, F)의 활용도 또한 늘고 있다. 시즌 후반부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요소다.
# 보완해야 할 점
손동환 : 배혜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격리 후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키아나 스미스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 무릎 통증도 최소화해야 하고, 상대의 달라진 대처에도 적응해야 한다. 이주연(170cm, G)과 신이슬 등 가드진의 득점 역시 올라가야 한다. 해야 할 게 생각보다 많은 삼성생명이다.
박종호 : 1라운드만 해도, 아산 우리은행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그 위용을 잃어버렸다. 먼저 인천 신한은행에 패한 것이 아쉬웠다. 우리은행과 경기에서도 41점 차로 패했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도 패했다. 4승 1패로 1라운드를 마쳤지만, 2라운드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방성진 : 1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핵심 자원인 배혜윤과 이주연이 각각 코로나19 확진과 부상으로 2경기나 결장했다. 키아나 스미스도 무릎 부상으로 1라운드만큼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2라운드 3점슛 성공률이 약 24%에 불과하다. 리그 최하위 기록. 경기당 2개 이상의 3점슛을 시도한 선수는 9명이지만, 이들 중 3점슛 성공률이 30%를 넘는 선수는 강유림과 김단비 밖에 없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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