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살아난 허예은 – 신인 답지 않은 송윤하, KB의 후반기가 기대되는 이유

WKBL / 박종호 기자 / 2025-01-02 12:30:14

3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청주 KB다. 특히 접전 싸움에서 무너졌다. 그러나 반등의 여지는 있었다.

KB는 이번 비시즌 팀의 에이스 박지수(196cm, C)가 떠났다. 박지수의 빈자리를 외부 영입을 통해 메우지도 못했다.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빠른 공격과 적극적인 외곽 슈팅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다만 3라운드에서는 기세가 꺾였다. 그 결과, 1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가 됐다. 접전 싸움이 많았지만, 모두 패했다.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소득도 있었다. 허예은(165cm, G)이 살아났고, 송윤하(179cm, C)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 살아난 에이스 가드 허예은, 3라운드에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다

[허예은, 2024~2025 3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35분
2. 득점 : 10점
3. 리바운드 : 5.2개 (공격 1.6)
4. 어시스트 : 6.2개
5. 스틸 : 2개


앞서 언급한 것처럼 KB의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좋았다. 그럼에도 허예은은 웃지만은 못했다. 당시 평균 8.4점 6.6어시스트 4.4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31%를 기록했다.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는 반등했다. 골밑 마무리가 더 침착해졌다. 또, 여유를 갖고 플레이를 했다. 트렌지션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선보였다.
그 결과, 평균 10점 6.2어시스트 5.2리바운드를 기록. 야투 성공률도 38%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는 사이 평균도 1.6개에 불과했다. 팀 에이스 역할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허예은이다.

 


# KB에 등장한 ‘특급 신인’ 송윤하

[송윤하, 2024~2025 3라운드 평균 기록]
1. 출전 시간 : 19분
2. 득점 : 7.6점
3. 리바운드 : 4.6개 (공격 2.2개)
4. 어시스트 : 1.6개
5. 스틸 : 0.8개


송윤하는 이번 신입 선수 선발회 전체 5순위로 KB에 입단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신입 선수다. 그러나 송윤하가 펼치는 활약은 ‘신인급’이 아니다.
시즌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경기당 평균 19분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장점을 충분히 선보였다. 힘이 좋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골밑에서는 개인 능력으로 득점도 만들었다. 기존 KB 선수들과는 확실히 다른 유형이었다. 또, 다른 빅맨들과 맞붙어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KB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KB는 이번 시즌 가장 적은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그렇기에 송윤하의 활약이 더 반갑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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