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성인 대표 팀 첫 선발’ 에디 다니엘,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다”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2-06 21:47:03

에디 다니엘(191cm, F)이 대표 팀 선발 소감을 밝혔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5로 꺾었다. 시즌 23승(15패)을 달성했다.
다니엘은 경기 초반부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오픈 3점슛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페인트존에서 멋진 피벗 동작으로 득점을 마무리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대모비스의 에이스 서명진(188cm, G)을 밀착 수비해 4점으로 묶었다.
다니엘은 2쿼터에도 공수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자랑했다. 저돌적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후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아울렛 패스로 빠른 트랜지션을 이끌었다.
그러나 다니엘은 3쿼터 시작 약 48초 만에 4번째 개인파울을 범했다. 결국 벤치로 물러나야만 했다. 다니엘은 4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았다. 오세근(200cm, F)의 패스를 받아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SK가 6점 차(76-70)로 달아났다.
이날 다니엘은 최종 26분 6초 동안, 10점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경기 후 다니엘은 “주축 선수인 형들이 빠졌는데, 저희끼리 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에 서술했듯, 다니엘은 3쿼터 초반에 파울트러블에 빠졌다. 지난 2일 부산 KCC전에서도 5파울로 퇴장당했었다.
이에 다니엘은 “제가 수비할 때 손을 쓰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신경 쓰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다니엘은 최근 상대 팀들의 에이스를 전담 마크하고 있다. 부담감은 없을까? 다니엘은 “잘 막아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잘하는 선수들을 막는 게 좋은 경험이고, 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최대한 막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은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 팀에 선발됐다. 이에 “대표 팀에 뽑혀서 영광이다. 성인 대표 팀은 처음인데, 책임감을 가지고 걸맞은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에너지 레벨과 수비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셔서 뽑으신 것 같다. 그렇게 된 만큼 잠깐을 뛰더라도 팀의 에너지를 높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라를 대표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니엘은 “국내에서 제일 잘하는 형들과 훈련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어서 기대된다. 제가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나라와 경기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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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