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G 연속 25P+’ 톨렌티노, “득점보다 수비·리바운드가 우선”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2-11 21:46:29

알빈 톨렌티노(196cm, F)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서울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1–64로 꺾었다. 시즌 25승(15패)째와 함께 3연승을 질주했다. 공동 2위와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톨렌티노는 36분 41초 동안, 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3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톨렌티노는 전반에 3점포 포함 100%의 야투 성공률(5/5)에 힘입어 효율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또한 3점슛 동작에서 수차례 파울을 얻어냈다. 그 결과 자유투로만 11점을 추가했다.
수비에서도 소노 에이스 이정현(188cm, G)의 턴오버를 유도하는 등 집중력을 높였다. 4쿼터 막판 연속 턴오버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승리에 큰 영향은 없었다.
최근 김낙현(184cm, G)과 안영준(195cm, F)의 부상으로 톨렌티노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전희철 SK 감독도 톨렌티노가 70%의 공격 옵션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톨렌티노는 “필리핀에서도 익숙했던 경험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런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볼을 못 잡더라도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충분히 역할이 있다”라고 말했다.
위에 서술했듯, 톨렌티노는 3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에 “그런 기회가 영광이겠지만, 그것보다도 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다음 경기도 25득점 이상을 하면 좋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합쳐서 자기의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톨렌티노는 자유투 12개를 시도했다. 그중 3점슛 동작에서 얻은 자유투가 9개였다. 이에 전희철 감독은 “본인의 능력이다. 느려서 수비하는 선수가 타이밍을 놓치는 것 같다. 자체 5대5 게임을 하면, 막는 선수가 타이밍을 뺏긴다고 이야기한다. 노련함과 상대 수비를 예측하는 재주가 있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톨렌티노는 “안영준과 김낙현이 같이 뛰어야 하는데 부상을 당해서 아쉽다. 하지만 그로 인해 저에게 가해지는 압박감은 많이 느껴봤다. 메인으로 뛴 적도 많다. 그래서 큰 부담은 없다. 감독님의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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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