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패배 시인한 우영런 푸본 브레이브스 감독. “SK가 우리보다 준비를 잘했다”

KBL / 김성욱 기자 / 2026-01-28 21:41:09


“SK가 우리보다 준비를 잘했다” (우영런 푸본 브레이브스 감독)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A조 경기에서 서울 SK에 78-89로 패했다.

푸본은 1쿼터에 애런 제라미푸어(213cm, C)의 높이를 활용했다. 하지만 효율이 떨어졌다. 또한 푸본의 야투 성공률도 약 37.5%(6/16)로 저조했다.

그러나 에이스 아치 굿윈(196cm, G)이 2쿼터에 깨어났다. 3점포 두 방 포함 15점을 퍼부었다. 푸본의 3점슛 성공률도 약 55.6%(5/9)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격차를 11점 차(46-57)로 좁혔다.

푸본이 3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굿윈은 여전히 역량을 뽐냈고, 푸본은 SK의 득점을 효율적으로 억제했다. SK를 단 10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푸본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SK의 에이스 자밀 워니(198cm, C)를 제어하지 못했고, 연이어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승리를 내줬다.

우영런 감독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특히 3쿼터에 차이를 줄였다. 수비에서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4쿼터 때 SK가 우리보다 준비를 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본은 전반을 11점 차(46-57)로 밀린 채 마쳤지만, 후반에 역전까지 만들며 접전을 펼쳤다.

이에 우영런 감독은 “전반 끝나고 팀미팅 후 수비 변화를 줬다. 특히, SK의 외곽수비에 집중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수들 집중력에 차이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우영런 감독은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가 파이널스 진출이다.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 늘 고전한다. 그걸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 남은 우츠노미야 경기에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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