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완벽 부활’ SK 워니, '하드 콜? 크게 와닿지 않는다. 하던대로 하고 있을 뿐'

KBL / 김우석 기자 / 2024-11-06 21:39:18

워니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번 시즌 경기 중 최고의 모습을 남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자밀 워니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서울 SK가 95-75으로 승리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전반전 워니는 14분 43초를 뛰면서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장 좋았던 것은 플레이에 효율과 경쾌함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전성기(?) 때 워니로 회귀한 모습이었다.

주로 탑에서 공격을 시작했던 워니는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던지는 점퍼와 페네트레이션을 통해 점수를 계속 추가했다. 속공은 덤이었다. 3쿼터에는 더욱 날아 올랐다. 침착함이 더해지며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쌓았고, 파울까지 얻어냈다. 동료를 이용하는 건 덤이었다.

3쿼터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0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는 득점을 연거푸 만들어냈다. 3쿼터 승부의 추가 기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워니였다.

야투 성공률 58%를 남겼다. 2점슛 야투 성공률은 무려 73%(11개/14개)였다. 3점슛 4개가 모두 빗나간 정도가 아쉬웠다.

경기 후 워니는 “의미있는 승리다. 어웨이 4연전에서 다득점을 했다. 팀 워크가 좋았다. 게다가 수비가 너무 좋았다.”고 전한 후 트리플 더블을 놓친 것에 대해 “그냥 다득점을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새깅 디펜스를 잘 풀어냈다.”고 전했다.

또, 워니는 조금은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작년에는 고민이 좀 많았다. 페인트 존 득점이 막히면 다른 곳에서 득점을 해야 했다. 속공 득점이 많아지면서 강한 팀이 되고 있다. 막기 힘든 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음 주제는 하드 콜이었다. 워니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 늘 그런 수비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본다. 우리 팀은 피지컬하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또, 적응력에 문제라고 생각한다. 불만을 갖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워니는 SK 속공이 강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지난 6년간 손발을 맞춰왔다. 그게 핵심이다. 또, 감독님이 나에 대한 믿음이 크다. 몸 상태를 완벽하게 끌어 올리기 위해 야간 운동 계속하고 있다. 역시 팀이 잘 되다보니 잘 맞아 들어가는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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