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 조동현 감독 '브레이크 이후 경기력 올라와', '패장' 조상현 감독 '디테일한 부분 연습 필요해'

KBL / 김우석 기자 / 2024-12-05 21:34:32

현대모비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LG는 연승에 실패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에서 인사이드 삼각편대 활약에 힘입어 전성현, 아셈 마레이가 분전한 창원 LG를 접전 끝에 83-75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10승 4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G는 9패(4승)째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1쿼터, 현대모비스가 1쿼터 득점 25점 중 16점을 합작한 숀 롱, 장재석 인사이드 듀오 활약에 힘입어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G는 전성현과 칼 타마요가 14점을 합작했고, 한상혁 버저비터 3점이 있었지만, 인사이드 방어에 실패하며 6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현대모비스가 25-19, 6점을 앞서며 경기 시작 후 10분을 보냈다.

2쿼터, 현대모비스 공수에 걸쳐 LG에 앞서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프림이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득점포를 가동해 8점을 몰아쳤다. 외곽은 한호빈이 맡았다. 3점슛 두 개 포함 8점을 만들었다. 총 21점을 득점했다. LG는 득점포가 주춤했다. 수비도 원활하지 못했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46-35, 11점차 리드를 가져가며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3쿼터, LG가 마레이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하는 듯 했지만, 현대모비스가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프림이 효과적으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현대모비스가 계속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며 1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LG가 보고 있지 않았다. 마레이의 골밑에서 활약에 더해진 유기상 3점으로 4쿼터 반전을 예고했다. 현대모비스가 62-54, 8점만 앞섰다.

4쿼터, LG가 점수차를 줄여갔다. 수비를 잠그고 전성현 3점에 더해진 마레이 득점으로 5점차 추격전을 펼쳤다. 이전의 현대모비스가 아니었다. 침착함을 경기에 가미하며 점수차를 늘려갔다. 중반을 넘어 다시 LG가 추격했다. 이때도 당황하지 않았다. 다시 롱을 활용해 점수차를 넓혔다. 그리고 LG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3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잘 안풀린다. 마레이가 돌아온 첫 경기다.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다. 동선 등을 정리해야 한다. 수비도 조금 자세히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전성현은 시스템에 녹아 들어야 한다. 마레이가 들어오는 등 조금 낯선 부분이 있다. 잘 추스러서 준비를 하겠다. 활동량이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와 할때는 빠른 공격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 감독은 이날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칼 타마요에 대해 “정희재가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헬프 타이밍이 그렇다. 앞으로 적응을 시켜야 한다. 타마요가 다른 선수들 성향을 파악하면 좋아질 것이다. 수비는 좋아질 것이다. 어쨌든 포스트에서 미치 매치가 없다. 외국인 선수 매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어쨌든 공격은 얼리 오펜스가 더 필요하다고 보인다. 그리고 부상 선수가 돌아가면서 나온다. D리그 선수들 경기력이 올라오면 상쇄시켜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주장인 장재석을 비롯해서 형제 대결 자존심을 세워졌다. 특히, 장재석이 궂은 일 등에서 너무 열심히 해주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숀 롱에 대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고무적이긴 하다. 두 외국인 선수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득점, 리바운드에서 한 명 분 이상을 해주고 있다. 안정감이 분명히 있다. 잘 나누어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조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스페이싱에 대한 고민을 했다. 빠른 공격에서 움직임 그리고 세트 오펜스에서 트라이앵글을 많이 이야기했다. 작년부터 이야기를 했다. 이제야 조금씩 해내고 있는 것 같다.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본다. 또 바뀔 수 있다.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이날 효율적으로 전개된 2대2 게임에 대해 “상대에 따라 다르다. 오늘 3점을 많이 주지 않으려 했다. 얼리 오펜스에서는 확실히 투맨 게임을 늘리려는 작업은 하고 있다."고 전한 후 "브레이크 이후로 경기력이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전반전은 90~100점을 주고 싶다. 후반전에는 조금 떨어진다. 후반전 집중력만 끌어 올리면 더 높게 줄 수 있다. 준비된 부분을 잘 이행해 주고 있다.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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