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리뷰] ‘4쿼터 20-1’ 삼성생명, BNK에 짜릿한 역전승...챔프전 진출 희망 이어가

WKBL / 김성욱 기자 / 2025-03-07 21:33:25


용인 삼성생명이 4쿼터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부산 BNK를 66–50으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시리즈를 1-2로 만들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희망을 살렸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3점 차이로 끌려갔지만, 4쿼터에서 강한 수비로 실점을 단 1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역대 플레이오프 한 쿼터 최소 실점 기록과 함께 승리를 가져갔다.

1쿼터, 삼성생명 20–18 BNK : 초반부터 앞서간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연이어 실책을 유도했다. 이어서 미츠키 컷인 득점과 조수아(170cm, G) 3점 포함 연속 5득점으로 7-0 런을 만들었다. 그러나 BNK에 연속 3점포를 허용하면서 차이가 좁혀졌다.

이후 삼성생명은 자유투와 외곽포로 실점하며 역전당했지만, 공격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풋백 득점과 조수아가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더해 20-15로 앞서갔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마지막 수비에서 이소희(171cm, G)에게 3점포를 내주면서 20-18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2쿼터, 삼성생명 33–36 BNK : 뼈아픈 버저비터 허용

삼성생명은 성공적인 수비와 속공으로 6점 차이(24-18)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연이어 외곽포가 빗나가면서 BNK에 역전을 허용했다. 배혜윤(183cm, F)도 협력수비에 고전하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다시 반격했다.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6초 전, 키아나 스미스(178cm, G) 득점에 힘입어 33-34로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마지막 수비에서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33-3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삼성생명 46–49 BNK : 삼성생명이 쫓았지만 달아난 BNK

삼성생명은 실책과 공격 실패로 고전했다. 쿼터 시작 약 2분 후, 이해란(182cm, F)이 돌파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배혜윤은 여전히 협력 수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유투와 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키아나가 배혜윤 패스를 받아 3점포로 역전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2분 14초 전, 삼성생명은 점수를 주고받은 뒤 45-42로 앞서갔다. 그러나 김소니아(177cm, F)에게 연속 7득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막판 자유투 1구를 추가해 46-4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삼성생명 66–50 BNK : 20-1 런,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반전을 만들었다. 성공적인 수비로 약 8분가량 BNK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이해란 점퍼와 속공으로 역전했다. 이어서 강유림(175cm ,F)과 조수아 외곽포가 연이어 터졌다.

이후 삼성생명은 자유투를 더해 62-49로 16-0 런을 완성했다. 게임 종료 1분 40초 전, 자유투로 4쿼터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삼성생명은 끝까지 집중력을 낮추지 않고 66-50으로 역전을 완성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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