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뷰] 개막전 완패 씻어낸 김완수 KB 감독, “너무 귀중한 첫 승이다”

WKBL / 김성욱 기자 / 2026-11-06 21:32:58


[바스켓코리아=부천/김성욱 기자] “너무 귀중한 첫 승이다”(김완수 KB 감독)

청주 KB는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4–69로 이겼다.

KB는 1쿼터에 고른 외곽 득점으로 우위를 잡았다.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공격리바운드는 오히려 4-2로 앞섰다. 1쿼터를 21-18로 마칠 수 있던 바탕이었다. KB는 2쿼터에 잠시 역전당했지만, 허예은(165cm, G)이 경기를 뒤집었다. 자유투 득점과 3점포로 연속 7점을 몰아쳤다.

경기 전 김완수 KB 감독은 세컨드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B는 3쿼터에 리바운드를 13-4로 압도했다. 공격리바운드는 5개를 잡아냈다. 4쿼터 막판 연이은 U파울로 흐름을 내줬지만, 이채은(171cm, G)이 연속 5득점과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로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너무 귀중한 첫 승이다. 졌으면 분위기가 더 다운됐을 것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백업으로 나온 (이)윤미, (이)채은이, (양)지수가 잘해줬다.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 (사카이)사라도 (허)예은이가 힘들 때, 경기를 잘 풀어줬다. (윤)예빈이도 득점은 없었지만, 파이팅 있게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했다. 덕분에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 우리 팀은 150%가 돼야, 경기가 성립될 수 있다. 에너지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 오늘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예빈과 이채은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코트에서 빠져나왔다. 이에 김 감독은 “예빈이는 무릎 쪽이라서 더 체크해봐야 한다. 채은이는 원래 습관성 탈골이 있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특별한 말은 없었다. 윤미도 어제 훈련하다가 코뼈가 또 부러졌다. 급하게 청주에서 마스크를 가져왔다. 팀을 위해 한 발짝 뛰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유지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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