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 위성우 감독 '이민지 자질 확인한 경기', '패장' 김완수 감독 '선수들 열심히 해준 경기'
- WKBL / 김우석 기자 / 2025-01-22 21:28:49

아산 우리은행이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KB스타즈는 연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단비, 한엄지, 이민지 활약에 힘입어 허예은, 강이슬, 나카다 모에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63-6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14승 7패를 기록하며 1위 부산 BNK에 한 경기를 뒤진 2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14패(7승)째를 당하며 5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가 성공적인 공격 전개를 통해 18-13으로 앞섰다. 공수 전환과 집중력 그리고 투지를 10분 동안 유지했던 KB스타즈는 이채은 깜작 활약에 더해진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18점이라는 적지 않은 득점과 함께 5점차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KB스타즈 집중력에 밀리는 모습으로 10분을 보냈다. 결과는 5점차 열세였다.
2쿼터, 접전에 접전으로 막을 내렸다. 우리은행이 먼저 힘을 내며 역전을 만들었고, KB스타즈가 추격과 재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이 보고 있지 않았다. 김단비를 앞세워 다시 역전을 만들었다. 원 포제션 흐름을 깨지지 않았다.
3쿼터는 반전으로 구성되었다. 쿼터 초반 우리은행이 변하정, 김단비, 한엄지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리 수 리드를 얻어냈다. 흐름을 틀어쥐는 듯 했다. KB스타즈는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다. 부진한 공격이 이유였다. 중반을 넘어 KB스타즈가 추격했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계속 점수로 환산했다. 결국 46-49, 3점차로 좁혀갔다. 우리은행은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 최선을 다해주었다. 경기는 내주었다.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 경기력을 유지했으면 한다. 그러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한후 “많은 팬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고참들 투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참 어렵다. 많이 달아났다가 역전을 당했다. 사실 질줄 알았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바로 맹활약한 신인 이민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위 감독은 ”그저께로 이민지가 합류한 지 3개월이 되었다. 사실 운동을 시켜보고 두 라운드는 ‘기용을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다. 잘 해주었다. 배포가 있다. 좋은 선수는 맞다. 농구를 할 줄 안다. 한 경기를 잘했다고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니다. 3개월 수비를 가르쳤다. 습득력이 빠르다. 해보지 않는 것인데도 잘 해내고 있다. 어렵게 운동을 시키고 있는데 이겨내려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위 감독은 ”친구들(송윤하, 정현 등)이 잘하는 것에 자극이 된 것 같다. 와신상담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 필요했다. 스쿼드에 들어와야 한다. 뛰는 체력도 늘었고, 수비법도 좀 깨우쳤다고 본다. 기본적인 자질이 있다. 우리 팀에 필요한 자원이 될 것 같다. 오늘부터 10경기가 큰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이 좋아졌다. 공격은 아쉽긴 하다. 선수들에 맞게 변화를 주고 있다. 긴장감을 갖고 해야 한다. 아직 어떤 순위도 단정 짓기 어렵다. 순위 싸움에 재미를 불어 넣으려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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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