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골밑 장악' 코피 코번, 작년과 달라진 것은 '자신감'
- KBL / 김우석 기자 / 2025-01-09 22:00:08

서울 삼성이 접전 끝에 LG를 꺾었다.
주연은 코피 코번이었다. 코번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20분 36초를 뛰면서 24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코번이 활약한 서울 삼성은 저스틴 구탕(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14점 6어시스트) 등이 활약하며 92-88, 4점차 승리와 함께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2연승과 함께 9승 17패를 기록, 이날 경기에서 패한 고양 소노에 반 경기 앞선 8위로 올라섰다.
코번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분위기를 내준 시점에 출전해 6점을 쓸어 담으며 추격전을 견인했다. 이후에도 코번은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3쿼터에 10점을 몰아치며 팀에 추격 흐름을 유지하는 결정적인 장면을 남겼다.
삼성은 3쿼터 코번 활약으로 리듬을 유지할 수 있었다. 4쿼터에도 코번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아셈 마레이가 부재한 LG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외곽에 찬스를 제공한 것은 보이지 않는 활약이었다.
저스틴 구탕과 최현민 그리고 이정현이 만든 3점포에 간접적으로 관여한 코번이었다.
코번은 경기 후 “너무 좋은 승리였다. 잘하는 팀이었다. 작년보다 승리를 더 많이 가져갔다. 뜻깊은 승리였다.”고 전한 후 “자신감을 갖고 뛴 것 같다. 지난 경기가 더 깔끔했다. 이런 식으로 승리를 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코번은 이원석과 조합에 “장단점은 딱히 없다고 본다. 선수 구성에 대한 조합을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 이 상황에서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날 두 선수가 코트에 공존한 시간은 없었다. 유기적인 공격 흐름이 돋보였던 두 선수의 긍정적인 분리였다.
또, 코번은 최근 팀 전력이 안정화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작년과 가장 다른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완패를 당한 경기는 없다. 작전 수행 능력이 올라섰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후 자신감이 올라선 계기에 대해 “팀원들의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전체적으로 올라선 것 같다. 오늘로 예를 들면 최현민이 타마요를 막는 장면이었다고 보면 된다.에너지가 달랐다고 본다. 또, 개인적으로는 나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지금은 팀 플레이를 통해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번은 자신을 둘러싼 수비에 대해 “압박이라고 하기는 그렇다. 작년부터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냥 그렇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부담감없이 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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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