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쭉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자이언,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의 평가는?
- NBA / 박종호 기자 / 2025-03-12 21:27:07

오닐이 자이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올리언스 팰리컨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127-120으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욘테 머레이(196cm, G)를 영입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자이온 윌리엄슨(198cm, F), 브랜든 잉그램(201cm, F), CJ 맥컬럼(188cm, G), 머레이가 함께 뛰게 됐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계획은 수포가 됐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정상 라인업을 꾸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하위권으로 쳐졌다. 이에 뉴올리언스는 결단을 내렸고, 결국 잉그램을 트레이드했다. 머레이와 맥컬럼이 모두 부상인 상황. 하지만 자이언이 최근 건강한 모습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클리퍼스와 경기에서는 22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도 성공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61%(8/13)이었다. 시도한 자유투 6개도 모두 성공했다.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클리퍼스를 격파했다.
체중 관련 이슈가 끊임없이 있었던 자이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코트를 휘젔고 있다. 경기력도 함께 올라갔다. 최근 8경기에서 평균 25.6점 7리바운드 5.3어시스트, 1.4스틸, 야투 성공률 61%를 기록 중이다.
이런 활약에 ‘공룡 센터’이자 NBA의 레전드 샤킬 오닐도 입을 열었다. 그는 TNT와 인터뷰를 통해 “자이언이 건강하게 뛰고 있다. 확실히 건강하고 ‘마른’ 자이언은 다르다. (웃음) 시즌 전 그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누군가는 ‘자이언은 이번 시즌 20경기를 뛸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했다. 나 역시 그런 느낌의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자이언의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살을 빼는 데 성공했다. (웃음) 그가 건강하게 뛰면서 리그를 흔들어주면 좋겠다”라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남겼다.
자이언은 시즌 초반 장기 결장으로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27경기 출장해 평균 24.4점 7.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비록 NBA의 수상은 불가능한 경기 수다. 그럼에도 자이언이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펠리컨스는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건강함을 증명해야 하는 자이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