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 “봄 농구를 가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진 경기다”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1-27 21:27:04

“봄 농구를 가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손창환 소노 감독)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진 경기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고양 소노는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54로 꺾었다. 시즌 14승(21패)째와 함께 단독 7위로 우뚝 섰다.
소노가 전반을 압도했다. 전반에만 60점을 퍼부었다. 특히 1쿼터 3점슛 성공률은 75%(6/8)에 달했다. 또한 소노는 성공적인 수비로 2쿼터에 7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그 결과 60-30. 더블스코어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소노의 득점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소노는 우위를 빼앗기지 않았다. 로테이션 멤버들이 투입된 후에도 격차를 더 벌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은 “연습이 경기에 그대로 반영되는 게 쉽지 않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서 칭찬해 주고 싶다.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소노는 이날 리바운드를 45-32로 압도했다. 이에 손창환 감독은 “따로 주문한 건 없다. 원래 우리 팀의 리바운드 참여 시스템이 있다. 그게 잘 먹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소노가 6위 부산 KCC를 3게임 차로 추격했다. 이에 손 감독은 “봄 농구를 가려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KCC와 경기 차는 생각 안 하려고 한다. 위에 내려오는 팀과 격차를 생각하는 시기는 아니다. 잘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손창환 감독은 강지훈의 활약에 관해 “너무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가진 역량을 넘어서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나날이 발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희재의 부족한 높이를 보강해 준다. 희재도 노하우를 잘 알려주고 있다. 팀의 주전이라고 봐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1쿼터 공격은 나쁘지 않았다. 비록 실점은 많았지만, 50%(7/14)의 3점슛 성공률에 힘입어 23점을 올렸다. 하지만 2쿼터는 달랐다. 현대모비스는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2쿼터 종료 49초 전까지 단 1개의 필드골도 넣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후반에도 소노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오늘은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진 경기다. 준비한 수비조차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 최근 강지훈의 컨디션이 좋다. 들어오지 말고, 슛을 체크하라고 주문했는데, 강지훈에 3점슛을 허용하고 흐름이 넘어갔다. 이정현은 터프샷에도 능하다. 언제든지 40점 넣게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기세싸 움에서 밀렸다. 우리 팀에도 상대방의 흐름을 끊어주는 선수가 나오길 바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함지훈의 은퇴 발표가 선수들에게 영향이 있었는지라는 우스개 생각도 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장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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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