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KGC 감독, “이기려는 의지가 있었다” … 전창진 KCC 감독, “패했지만,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경기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1-31 21:28:05

접전 끝에 KGC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안양 KGC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83-81로 승리했다.
KGC는 1쿼터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오마리 스펠맨이 공수에서 힘을 냈기 때문. 혼자 14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라건아를 완벽하게 봉쇄했다. 그 결과, 30-14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가 문제였다. 론데 홀리스 제펴슨을 제어하지 못했다. 2쿼터에만 15점을 허용했다. 거기에 쿼터 후반에 연이어 실점하며, 45-43까지 쫓겼다.
그리고 후반전에도 제퍼슨을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배병준이 주인공이었다. 경기 종료 42초 전 3점슛을 통해 80-81을 만들었다. 거기에 중요한 스틸까지 기록했고 이는 변준형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이후 마지막 수비에 성공한 KGC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KGC 감독은 “매 경기 힘들다, (웃음) 계속 연장도 가고 힘들법한데 이기려는 의지가 있었다. 마지막에 4점이 벌어졌지만, 의지를 발휘해 승리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4점 차에도 특별한 지시는 없었고 끝까지 하자는 분위기가 좋았다. 그래서 역전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요즘은 지고 있어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한다. 좋게 생각한다. 그래도 초반부터 잘하면 좋겠다. (웃음) 선수들이 평균을 유지하도록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펠맨은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는 경기를 펼쳤다. 혼자 34점을 몰아쳤다. 이에 김 감독은 “경기 전에 스펠맨이 잘해줄 거로 생각했는데 너무 잘해줬다. 수비에서 제퍼슨에게 실점했지만, 리바운드에서 적극적으로 잘 해줬다”라며 스펠맨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편, KCC는 1쿼터에 연이은 공격 실패로 14점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스펠맨에게 12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밀렸다. 하지만 제퍼슨이 분위기를 바꿨다. 2쿼터 중간에 들어온 제퍼슨은 6분간 15점을 몰아쳤다. 제퍼슨의 활약으로 KCC는 점수 차를 좁혔다. 43-4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KCC는 역전에 성공했다. 제퍼슨의 역할이 가장 컸다. 3쿼터 중반 혼자 6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팀에 우위를 가져왔다. 4쿼터에도 제퍼슨의 활약으로 KCC는 우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배병준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후 공격에서 제퍼슨이 실책을 범했고 이는 변준형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만난 전창진 KCC 감독은 ”승운이 안 따랐다. 상대의 3점슛이 하나 들어가고 우리가 안 들어간 것이다.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패했지만,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경기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 ”제퍼슨의 폭발적인 득점력이었다. 정창영도 궂은일을 많이 했다. 진짜 외곽에서의 슈팅 하나 차이인 것 같다. 마지막 두 개의 옵션이 있었는데 그게 실패한 게 아쉽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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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