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9연승을 이끈 오세근, “외국인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슛 거리를 늘렸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2-15 21:25:20

오세근의 활약으로 KGC가 시즌 첫 9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창원 LG를 만나 89-67로 승리했다.
이날 오세근(200cm, C)의 상대는 아셈 마레이(202cm, C)였다. 마레이는 외곽 수비에 강점이 있지 않은 선수다. 그러자 오세근은 골밑 공격보다는 미드-레인지 구역과 3점슛 라인에서 활약했다. 경기 첫 득점도 미드-레인지 점퍼였다. 이후에 3점슛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10-5 상황에서는 3점슛을 추가했다. 팀의 첫 13점 중 8점을 책임졌다.
이후에 상대가 오세근의 외곽을 견제하자 반대로 골밑에 들어갔다. 세컨드 찬스 득점, 커트인 득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거기에 4개의 리바운드까지 추가했다. 오세근의 활약으로 KGC는 30-17을 만들었다. 2쿼터에도 3점슛을 하나 추가했다.
그리고 3쿼터에도 오세근의 활약은 계속됐다. 3쿼터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골밑에서 4점을, 3점슛을 통해 3점을 올렸다. 다만 팀은 변준형(185cm, G)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 컸다. 오세근은 쿼터 시작 3분 58초 만에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귀중한 득점이었다. 이 득점을 시작으로 KGC는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오세근은 26점 10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57%(4/7)를 기록했다.
오세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쿼터부터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 된 게 공격에서도 잘 풀렸다. 그게 4쿼터 끝날 때까지 이어지며 좋은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는 이번 시즌 LG 상대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번 승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접전이었다. 이를 언급하자 오세근은 “이번 경기와 다른 경기의 전술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냥 오늘은 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해서 집중했던 게 컸다. 초반에 공수가 잘 되면서 점수를 벌린 게 좋았던 것 같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오세근의 상대는 마레이였다. 마레이를 상대한 오세근은 적극적으로 외곽슛을 시도했다. 이에 오세근은 “LG든 어느 경기든 외국인 선수랑 매치하는 상황이 많다. 그래서 슛 거리도 늘렸다. 오늘 같은 경우는 마레이의 도움 수비가 깊어서 더 자신 있게 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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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