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더 높은 곳을 위한' KCC 이승현이 전한 세 가지 포인트는?
- KBL / 김우석 기자 / 2022-12-08 21:24:38

‘전주 수호신’으로 변신 중인 이승현이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승리를 선물했다.
이승현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36분 18초를 뛰면서 8점 12리바운드를 기록, 허웅(23점 8어시스트)과 정창영(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론데 홀리스 제퍼슨(17점 6리바운드)고 함께 활약하며 고양 캐롯에 84-76, 8점차 승리를 견인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선 이승현은 이적 후 첫 친정 방문인지 다소 들뜬 모습이었다. 그 부분은 슈팅으로 나타났다. 이날 슈팅 성공률이 40%에 불과했다. 10개를 던져 4개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리바운드와 수비는 달랐다. 리바운드를 양 팀 최다인 12개를 걷어냈고, 인사이드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120% 해내며 KCC가 접전을 지배케 함과 동시에 역전을 내주지 않는 보이지 않는 이유가 되어 주었다.
경기 후 이승현은 “첫 연승이라 기쁘다. 반대편에서 KT가 지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계속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한 후 이적 후 첫 고양 방문에 대해 “신기했다. 기존 팬분들도 계셨다. 적으로 만나서 뒤숭숭했다. 이제는 KCC 소속이다. 경기에 이겨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끝내고 이적을 선택했던 이승현은 비 시즌 동안 발목 수술과 재활에 매진했다. 완전한 상태로 시즌에 돌입하지 못했다. 계속 몸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태다.
이승현은 “몸 상태는 계속 올라서고 있다.”고 전한 후 “동료들이 계속 잘해주고 있다. 로테이션만 잘 돌아주면 조직력이 좋아질 것 같다. 헬프 디펜스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오늘 수비에서 수훈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오늘 수비는 허웅이 좋았다. 전반전에 성현이 형을 잘 막아주었다. 우리 팀에는 득점해줄 선수가 많다. 캐롯은 (전)성현이 형이 풀리지 않으면 어렵다. 웅이 수비가 전반전에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 2연승 이전 접전에서 자주 패했던 것에 대해 “접전일 때 기본적인 것을 놓쳤던 부분이 있다. 리바운드, 수비를 하나씩 놓쳤던 것 같다. 가스공사에게 대패를 하고 느낀 것이 많은 것 같다. 12명이 다 같이 해야 승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직력과 호흡적인 면에서 분명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한 개선점에 대해 “사실 오늘 경기도 쉽게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후반전에 어렵게 이어갔다. 승부처에서 집중하고, 분업에 대한 부분이 좀 더 명확해져야 한다. 체력 관리를 위해서 마무리도 중요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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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