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준비했던 수비들이 잘됐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슛이 안 들어갔다”
- WKBL / 김성욱 기자 / 2026-02-27 21:23:21

“준비했던 수비들이 잘됐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슛이 안 들어갔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59–50으로 꺾었다. 시즌 14승(13패)째와 함께 5위와의 격차를 2게임 차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전반에 3점슛을 단 1개밖에 집어넣지 못했다. 그러나 이해란(182cm, F)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교한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신한은행을 괴롭혔다. 이에 힘입어 삼성생명이 전반을 7점 차(33-26)로 앞선 채 마쳤다.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도 후반에 적극적인 인사이드 공략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생명은 이른 팀파울로 위기에 처했지만, 이해란과 윤예빈(180cm, G)의 연속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4쿼터, 삼성생명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흔들렸지만, 이해란이 클러치 상황에서 연속 6득점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과 저에게 부담스럽고 중요한 경기였다. 그럼에도 준비했던 수비들이 잘됐다. 아쉬운 건 마지막 마무리가 미흡했다. 그것 말고는 리바운드에서도 앞서고, 만족스러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아름이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이에 하 감독은 “(김)아름이는 항상 터프하고 공격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선수다. 슛은 아쉽지만. 저희가 아름이를 선발할 때도 슛보다는 리바운드를 고려했다. 에너지 레벨을 올려달라고 주문했다. 때론 과할 때도 있지만, 안 하는 것보다 과한 게 낫다. 지금처럼만 하면 더 바랄 게 없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에이스 신이슬을 9점으로 묶는 데 성공했다. 이에 하 감독은 “신이슬과 신지현이 키 플레이어다. (신)이슬이 수비는 준비한 대로 잘됐다. 오늘 50점을 내줬는데, 이는 수비가 잘된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신한은행은 1쿼터 신지현(174cm, G)의 분전에도 막판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에도 연이은 턴오버와 공격리바운드 열세로 끌려갔다.
후반, 신한은행은 미마 루이(185cm, C)를 활용해 추격했다. 하지만 외곽슛이 침묵했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 연속 3점포와 성공적인 수비로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해란을 제어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경기 후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6경기를 하면서, (이)해란이를 못 막고 고전했다. (신)지현이가 처음 막다 보니, 신장 열세로 미들슛을 허용한 게 아쉬웠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부담을 느꼈는지, 슛이 안 들어갔다. 다만 만드는 과정은 좋았다. 브레이크타임 때 부족했던 부분을 준비해서 마무리를 잘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30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6개 성공에 그쳤다. 이에 최 감독은 “오늘 오전까지 슛 감각이 좋았다. 그래서 더 아쉽다. 슛이 잘 들어갔으면, 다른 양상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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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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