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2승 선점한 SK, 베이의 우츠노미야전 승리로 결승 진출

KBL / 방성진 기자 / 2023-03-03 21:20:38

SK가 2승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우츠노미야에 승리한 베이는 B조 2위로 3~4위전에 진출했다.

서울 SK가 3일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B조 예선 경기에서 TNT 트로팡 기가에 80-69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최소 2위를 확보했지만, 결승 진출 여부는 곧바로 열린 베이 에이리어와 우츠노미야 브렉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상황.

베이는 같은 장소에서 곧바로 열린 EASL B조 우츠노미야와의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했다. 그 결과, B조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SK가 B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1승 1패씩 거둔 베이와 우츠노미야 중 승자승에서 앞선 베이는 B조 2위로 3~4위전 행을 결정했다.

1쿼터를 23-17로 앞선 베이는 2쿼터에 32점을 허용했다. 전반은 우츠노미야의 우세로 끝났다.

하지만 베이의 화력은 3쿼터에 불을 뿜었다. SK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마일스 포웰(188cm, G)은 이날까지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우츠노미야는 4쿼터 중반까지 맹추격했다. 연속 3점포와 미드-레인지 점퍼로 한 점 차까지 따라잡았다(76-77).

그러나 식스맨으로 나선 세드릭 베어필드(188cm, G)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스틸과 단독 속공도 선보였다. 흐름을 다시 베이로 가져왔다.

베어필드의 승부처 활약은 빛났다. 니콜슨과 포웰 대신 베이의 득점을 책임졌다. 점수 차를 9점까지 벌리는 3점슛으로 방점을 찍었다.

우츠노미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42.6초를 남기고 엔도 유스케(186cm, G)의 3점슛으로 4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베이는 우츠노미야의 전면 강압 수비에 고전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점수를 잘 지켰다. EASL 첫 승과 함께 3~4위전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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