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도완 감독 '선수들 자신감 갖는 계기 되었으면', 김완수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

WKBL / 김우석 기자 / 2023-02-15 21:17:47

하나원큐가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신한은행 쏠 여자프로농구에서 신지현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함께 양인영, 정예림 활약을 묶어 강이슬, 이윤미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82-69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이날 결과로 3연패 탈출과 함께 4승 2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였다. KB스타즈는 시즌 17패(9승)째를 당했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BNK가 모두 패해야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1쿼터, KB스타즈가 앞섰다.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25점을 몰아친 결과였다.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입된 심성영이 공격에서 적극성을 보이며 자유투와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며 공격을 진두지휘한 결과였다. 이윤미도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KB스타즈가 7점을 앞섰다.

2쿼터, 하나원큐가 반격을 시작했다. 핵심은 역시 신지현이었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동료 선수들까지 살아나기 시작, 양인영도 득점을 쌓아갔다. KB스타즈는 좀처럼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계속 추격을 허용했고, 하나원큐는 신지현을 앞세워 3점차로 따라붙었다.

3쿼터, 하나원큐가 더욱 힘을 냈다. 공수에 걸쳐 KB스타즈를 압도했다. 신지현이 계속 활약했고, 정예림과 양인영의 지원 사격에 나서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KB스타즈는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 하나원큐는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 차례 리듬도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탈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라는 키워드에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전반전은 좋았다. 후반전에 슛이 난조를 보이면서 소극적으로 했다. 자신감이 필요했다. 조화가 더 맞아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에러도 많았다. 예은이 자신감이 떨어졌던 것도 패인이다. 부담이 있는 것 같다. 다음 경기는 더 준비를 해야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이날 20점을 만든 이윤미에 대해 “윤미는 자기 몫을 다 해주었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았으면 한다. 꾸준함을 가져간다면 더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대해 “어쨌든 끝까지 해봐야 한다. 앞으로 4경기가 마지막이다. 공부가 되는 시간으로 보내겠다. 나부터 더 열심히 하겠다. 각성이 필요하다.”고 전한 후 “공수에 걸쳐 라인업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야 한다.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도완 감독은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 초반에 어렵게 갔다. 공격적인 것과 박스 아웃, 리바운드를 강조했고, 잘 이행해 주었다. 또, 예은이를 잘 잡았던 것 같다. 예나, 지현이가 잘 해냈다. 우리가 3,4쿼터에 점수를 많이 낸 것에 대해 의미를 두고 싶다. 경험이 적기 때문에 템포 조절에는 문제가 있었다. 역시 이기려는 간절함이 컸던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 존 디펜스를 잘 해냈다.”고 전했다.

연이어 신지현의 부담감 등에 대해 “지현이가 욕심이 있는 반면에 동료들이 미루는 상황도 있다. 3쿼터 작전타임 때 모두에게 공격적인 것을 주문했다. 도망 다니지 말 것을 이야기했다. 강하게 부딪쳐 달라는 주문을 했다. 예림이가 공격적으로 한 것이 지현이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에 성공한 것에 대해 “애나가 궂은 일 등에 대해 잘 해주면서 지현이 부담을 줄여주었다. 선수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후반전에는 1대1을 자신있게 해주면서 최다 득점을 만들 수 있었다.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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