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임동섭 끝내기 득점’ 소노, 반 경기 차로 6위 맹추격
- KBL / 김성욱 기자 / 2026-03-05 21:16:05

소노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고양 소노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5–73으로 꺾었다. 시즌 21승(23패)째와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6위와 반 경기 차이로 좁혔다.
소노의 삼각편대가 위력을 자랑했다. 이정현(12점), 네이던 나이트(16점), 케빈 켐바오(15점)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또한 임동섭(11점)도 4쿼터 위닝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1Q 고양 소노 19–19 안양 정관장 : 브레이크 후 첫 경기
[소노-정관장 스타팅 라인업]
- 소노 : 이정현-김진유-케빈 켐바오-강지훈-네이던 나이트
- 정관장 : 박지훈-변준형-김영현-조니 오브라이언트-김종규
A매치로 인한 오랜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한 두 팀이었다. 그래서인지 초반 야투 감각은 좋지 않았다. 네이던 나이트(202cm, C)가 페인트존에서 분전했지만, 이외의 득점 지원이 전무했다. 소노는 자유투 득점으로 차곡차곡 따라붙었지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1쿼터에만 실책 5개를 범했다.
이후 교체 투입된 임동섭(197cm, F)이 3점포와 리바운드로 활력을 더했다. 에이스 이정현(188cm, G)도 활약을 시작했다. 3점포와 자유투 득점으로 연속 5점을 몰아쳤고, 역전을 만들었다.
최승욱(195cm, F)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소노는 버저비터 득점을 허용했고, 동점(19-19)으로 1쿼터를 마쳤다.
2Q 고양 소노 36–34 안양 정관장 : 달라진 소노
[소노 1~2Q 주요 지표 비교] (1Q가 앞)
- 턴오버 : 5-1
- 공격리바운드 : 1-7
- 스틸 : 0-3
소노는 2쿼터 초반, 국가대표에 차출된 이정현, 케빈 켐바오(195cm, F), 강지훈(201cm, C)에게 긴 휴식 기간을 줬다. 그럼에도 다른 선수들이 이들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 임동섭과 나이트가 저돌적인 림어택으로 정관장을 흔들었다.
소노는 연이은 실점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나이트가 정관장을 팀 파울에 빠뜨렸다. 켐바오도 풋백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가 집중력을 높였다. 턴오버를 줄였고, 공격리바운드를 잇달아 잡아냈다. 루즈볼도 몸을 아끼지 않고 살려내 득점까지 연결됐다.

3Q 고양 소노 56–52 안양 정관장 : 켐바오와 나이트
[켐바오-나이트 3Q 주요 지표]
- 케빈 켐바오 : 10분, 5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네이던 나이트 : 8분 17초, 4점 1리바운드 1디플렉션 1블록슛
소노가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지훈과 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더했고, 켐바오도 먼 거리 3점포를 적중시켰다. 정관장이 3점포로 따라붙었지만, 이정현이 외곽에서 맞불을 놨다. 나이트도 시원한 덩크슛으로 정관장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나이트와 켐바오가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둘은 블록슛으로 정관장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해 멋진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겼다.
4Q 고양 소노 75–73 안양 정관장 : PO 보인다!
소노가 1쿼터의 안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갔다. 연이은 턴오버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6점 차(58-64)까지 밀렸다. 반면, 소노의 공격은 침묵했다. 그러나 계시기 오류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후, 임동섭과 최승욱이 연속 3점포로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소노는 외곽에서 실점과 테크니컬 파울로 무너졌다. 그러나 최승욱이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나이트가 연속 득점으로 동점(73-73)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 기회, 이정현의 포켓패스를 받은 임동섭이 득점을 마무리하면서, 소노가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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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