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감독 '역시 수비와 리바운드가 승인', 전창진 감독 '할 것 다한 경기, 마지막 힘 부족'
- KBL / 김우석 기자 / 2023-02-17 21:15:18

KGC가 10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고, KCC는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박지훈, 변준형 활약에 힘입어 라건아, 박경상이 분전한 전주 KCC를 접전 끝에 88-7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10연승과 함께 33승 1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KCC는 3연패와 함께 23패(17승)째를 당하며 공동 6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연패에 빠져있는 KCC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 KGC는 3점슛으로 대응하며 균형을 맞췄다. KCC는 라건아를 중심으로 득점 분산 효과를 바탕으로 21점을, KGC는 3점슛을 키워드로 21점을 기록하며 1쿼터 10분을 보냈다.
2쿼터, KCC가 공수에 걸쳐 안정감을 가져가며 한 발짝 앞섰다. 다소 어수선한 흐름 속에 내외곽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꾸준히 점수를 만든 결과였다. KGC는 아쉬운 10분을 보냈다. 15점에 그쳤다. KCC가 6점을 앞섰다.
후반전, KGC가 추격전을 전개했다. 변준형과 박지훈이 중심이었다. 두 선수는 번갈아 득점에 가담했다. 점수차가 계속 좁혀졌다. KCC도 역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결국 2점차로 앞서며 3쿼터를 정리했다.
승부를 가를 4쿼터, KGC가 박지훈 연속 돌파로 역전을 만들었다. KCC는 주춤했다. 이후 양 팀은 접전 양상 속에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GC가 달아났다. KCC는 힘이 부쳐 보였다.

KGC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20일 동안 10경기라는 강행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창단 이해 첫 두 자리 수 연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다.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펼쳤던 경기다. 마지막 2,3분을 버티지 못했다. 가장 큰 패인은 박지훈과 변준형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앞선 수비가 아쉽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이날 두 자리 수 득점을 만든 송동훈에 대해 “잘하긴 했다. 그런데 수비에서 미스가 분명했다. 득점은 좋았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기본적인 것이 부족하다. 수비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본인들이 느끼고 이겨내야 한다.”는 활약보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라건아 풀 타임 출전에 대해 ”우리는 준비를 했다. 본인 의지대로 나간거다. 꼭 뛰고 싶다고 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김상식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승부처에서 변준형과 박지훈을 함께 기용했고, 적중했다. 마지막에 리바운드에서 이긴 것이 좋았다. 수비가 되니까 리바운드가 되어 주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식스맨들이 나름 역할을 해주었다. 이기는 중요성도 아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열심히 해보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승리 요인 중 하나는 주전 3인방의 이른 파울 트러블이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끝까지 밀어 부쳤다.
김 감독은 “양희종 등 벤치에서 믿을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 그래서 적극적인 수비를 주문했다. 5반칙 퇴장도 불사하려 했다.”고 전한 후 오늘 두 가드가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에 대해 ”PO에서도 같이 기용할 구상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 두 선수 기용법이 잘 맞아 떨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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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