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3점, 공격 균형을 맞춘 결정적 요인
- KBL / 손동환 기자 / 2023-03-21 21:09:12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8-80으로 꺾었다. 5연승을 질주했다. 31승 19패로 3위 서울 SK(32승 18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총 6개의 KBL 구단이 2022년 여름 필리핀 선수를 영입했다.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로 메우기 힘든 전력을 필리핀 선수로 대체했다. 2022~2023시즌이 진행되는 중에도, 필리핀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도 있다. 이제 필리핀 선수가 없는 구단은 고양 캐롯 하나과 서울 삼성 밖에 없다.(캐롯은 일본인 선수를 아시아쿼터제에 활용했다)
현대모비스도 필리핀 선수를 데리고 왔다. 현대모비스가 영입한 선수는 아바리엔토스.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2022년 6월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에서도 선을 보인 바 있다. 빠른 볼 운반과 공격적인 플레이, 폭발적인 슈팅으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바리엔토스가 합류한 후에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서)명진이와 (이)우석이가 앞선에 있지만, 아바리엔토스가 두 선수의 불안 요소를 메워줄 수 있다. 빠른 공격 전환과 패스 센스, 슈팅 등으로 팀 컬러와 외곽 득점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며 아바리엔토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아바리엔토스는 정규리그에서도 자기 가치를 보여줬다. 아바리엔토스의 팀 내 비중은 더 커졌다. 또, 경기를 치를수록, 아바리엔토스의 자신감이 커졌다. 아바리엔토스를 상대하는 사령탑 모두 “1대1로 아바리엔토스를 막는 건 어렵다”며 아바리엔토스를 껄끄러워했다.
아바리엔토스는 최근에 더 간결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 동료들의 신임도 더 커졌다.
아바리엔토스는 삼성전 시작부터 3점을 터뜨렸다. 의미 있는 3점이었다. 자연스러운 볼 흐름을 결과로 만들었고, 최진수(202cm, F)와 게이지 프림(205cm, C)에게 쏠린 밀집수비를 분산했기 때문이다. 1쿼터에만 8점(3점 : 2/3) 3어시스트 1리바운드(공격). 현대모비스의 9점 차 우위(24-15)에 기여했다.
전력의 차이가 있었지만(삼성은 앤서니 모스의 부상으로 외국 선수 없이 현대모비스전을 치렀다), 아바리엔토스는 침착했다. 삼성의 약점에 더 집중했다. 최진수와 저스틴 녹스(204cm, F)의 높이에서 나오는 옵션을 살리려고 했다. 아바리엔토스의 2쿼터 기록이 거의 안 보였음에도, 현대모비스가 52-31로 전반전을 마친 이유.
집중력이 떨어질 법도 했다. 그렇지만 아바리엔토스의 손은 뜨거웠다. 3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2개의 3점을 터뜨렸다. 그 후에도 3점과 속공 패스로 현대모비스의 기를 계속 살렸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 3분 전 77-45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집중력이 떨어진 시기가 있었지만, 승패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일찍 승기를 잡은 이유. 외국 선수 없는 삼성을 3점으로도 흔든 아바리엔토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바리엔토스가 삼성전에서 터뜨린 3점의 개수는 5개였다.(세부 기록 : 26분 26초 출전,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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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