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최이샘 복귀' 신한은행, 접전 끝에 삼성생명 격파... 4위 추격전 이어가
- WKBL / 김우석 기자 / 2025-01-06 21:09:43

신한은행이 후반기 첫 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65-6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6승 11패를 기록하며 4위 청주 KB스타즈에 다시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4연승 실패와 함께 7패(10승)째를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쿼터, 삼성생명 19-11 신한은행 : 효율적인 득점, 아쉬운 3점포
삼성생명은 조수아, 키아나 스미스, 이해란, 강유림, 배혜윤이 스타팅에 이름을 올렸고, 신한은행은 강계리, 신지현, 이두나, 홍유순, 타니무라 리카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서로의 대인 방어를 해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4분 동안 만들어진 득점은 7점에 불과했다. 삼성생명이 4점을, 신한은행이 3점에 그쳤다. 4분이 지나면서 삼성생명이 강이슬 속공에 더해진 조수아 포스트 업으로 8-4로 앞섰다. 삼성생명이 한 발짝 더 앞섰다. 미츠키 커트 인으로 12-5,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3분 30초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격에서 아쉬움을 전하는 이시준 감독 대행이었다. 4점이 연거푸 터졌다. 9-12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이 얼리 오펜스를 강유림 3점으로 완성했다. 신한은행은 바로 홍유순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삼성생명이 흐름을 잃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김아름 3점에 더해 배혜윤 득점이 더해졌다. 신한은행은 홍유순 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생명이 8점을 앞섰다.
2쿼터, 신한은행 34-28 삼성생명 : 달라진 공격 흐름, 전세 뒤집는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2분이 넘는 동안 실점을 차단했고, 신이슬 3점을 시작으로 홍유순 커트 인 득점까지 터지면서 18-19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이 한껏 달아났다. 역전을 만든 김지영 돌파에 이은 이경은과 최이샘 3점포 그리고 리카 골밑 득점까지 더해지며 28-19, 9점을 앞섰다.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강유림 3점에 더해진 이해란 점퍼가 추가되었다. 4점차로 좁혀가는 순간이었다.
이후는 도전과 응전이었다. 신한은행이 달아났고, 삼성생명이 좁혀갔다. 신한은행이 결국 6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삼성생명이 배혜윤 골밑 돌파를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가는 듯 했다. 신한은행이 바로 응수했다. 2분에 다다를 때 터진 홍유순 속공에 더해진 신이슬 3점으로 39-34, 5점차로 달아났다. 잠시 공격이 주춤했다. 4분이 지날 때 신한은행이 다시 얼리 오펜스를 신이슬 3점으로 환산했다. 8점차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삼성생명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스미스가 딥 쓰리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U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점수로 바꿨다. 순식 간에 점수차가 39-42, 3점차로 줄어 들었다. 공격이 답답했던 신한은행이 홍유순 점퍼로 간만에 점수를 만들었다. 다시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이후 삼성생명은 스미스 3점이 터졌다. 신한은행이 2점차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4쿼터, 신한은행 65-62 삼성생명 : 끈질겼던 삼성생명, 후반기 첫승 신한은행
이경은과 최이샘의 기습적인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신한은행이 53-45, 다시 8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스페이싱과 패스 효율이 떨어지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오늘 경기에 찾아온 첫 번째 위기였다. 벤치가 움직였다.
신한은행이 계속 달아났다. 신이슬 3점에 더해진 리카 골밑슛이 나왔다. 58-45, 무려 13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3분 14초 동안 11-0 런을 만들며 게임 흐름을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삼성생명은 두 번째 작전타임을 빠르게 가져갔다. 공격에서 계속된 턴오버를 정리하고 수비도 정돈해야 했다.
삼성생명이 한 발짝 따라붙었다. 강유림 3점포였다. 이후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약 2분 20초가 지난 후 이해란 점퍼가 나왔다. 50-58, 8점차로 좁혀가는 득점이었다. 신한은행은 집중력이 떨어진 듯 턴오버 등으로 인해 추격전을 허용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종료 1분 28초를 남겨두고 이경은 3점이 터졌다. 신한은행이 63-52, 11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느낌이었다. 삼성생명이 포기하지 않았다. 김단비 3점에 더해진 미츠키와 이해란 연속 득점으로 59-63, 4점차로 좁혀갔다. 남은 시간은 26초, 역전의 시간이 존재했다.
신한은행 벤치가 움직였다. 마무리를 강조했다. 20초를 남겨두고 이두나 자유투가 림을 갈랐다. 5점차 리드를 잡는 신한은행이었다. ‘끝’이 떠올랐다. 삼성생명이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강유림 3점이 림을 갈랐다. 점수차는 이제 2점에 불과했다.
신한은행이 다시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승리를 위한 한골이 필요했기 때문. 삼성생명이 턴오버를 범했다. 신한은행이 후반기 첫 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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