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서명진 시즌 최다 21점’ 현대모비스, 3점슛 2개 그친 소노 꺾고 2연승

KBL / 문광선 기자 / 2025-11-06 21:08:07


 현대모비스가 소노를 누르고 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4-68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시즌 6승(7패)째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서명진(21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레이션 해먼즈(18점 8리바운드)와, 박무빈(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함지훈(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결정적일 때마다 어시스트로 경기를 풀어주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반면, 소노는 2연패에 빠졌다. 케빈 켐바오(26점 14리바운드), 네이던 나이트(23점 20리바운드), 이정현(13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6점에 그쳤을 만큼 의존도가 컸다. 또한, 11%(2/19)에 그친 3점슛 성공률에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혔다.

[현대모비스-소노 선발 라인업]
- 현대모비스: 박무빈-서명진-정준원-레이션 해먼즈-함지훈
- 소노: 이정현-최승욱-케빈 켐바오-정희재-네이던 나이트

1Q 소노 22-18 현대모비스: 1라운드와는 다르다, 초반 살아난 소노의 득점원
[이정현 1쿼터 기록: 7점 필드골 3/6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켐바오 1쿼터 기록: 6점 필드골 3/5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소노는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2-80으로 패했다. 상대에게 밀렸던 3점슛 성공률(21%-52%)과 함께, 주득점원인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가 각각 4점과 6점에 그쳤던 것이 패인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초반에는 달랐다. 이정현이 속공 득점에 이어 앤드원까지 성공했고, 켐바오는 뱅크슛과 함께 연속 공격 리바운드로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가 레이션 해먼즈, 이대헌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까지 7점으로 득점 대열에 가세하며 리드와 함께 1쿼터를 마쳤다.

2Q 현대모비스 40-34 소노: 2쿼터 지배한 함지훈의 존재감
[함지훈 2쿼터 기록: 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해먼즈, 서명진의 연속 3점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베테랑 함지훈이 2쿼터를 지배했다. 함지훈은 골밑에서 득점과 함께 파울을 얻어냈고, 오른쪽 코너 조한진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함지훈은 골밑에서 감각적인 터치 패스로 어시스트를 추가했고, 에릭 로메로의 덩크슛까지 도왔다. 팀 공격을 지휘했던 함지훈의 2쿼터 존재감과 함께,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 때 37-26, 11점 차까지 앞섰다.

3Q 현대모비스 57-47 소노: 약속의 3쿼터, 경기 주도권 잡은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후반 켐바오에게 경기 첫 3점슛 허용과 함께, 골밑 득점을 내주며 1점 차(44-43)까지 쫓겼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대헌과 해먼즈의 연속 득점에 이어, 조한진의 3점슛까지 터지며 9-0 런을 달렸다. 소노는 켐바오가 3쿼터 9점을 올리며 추격을 이끌었지만, 작전시간 후 턴오버가 나오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팁인 득점을 추가하며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4Q 현대모비스 74-68 소노: 끝까지 지킨 리드, 연승 이어간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U파울로 인한 자유투와 이어진 포제션에서 실점하며 한 자릿수 점수 차까지 따라잡혔다.(63-55) 달아나는 득점이 필요했던 시점, 다시 함지훈의 손끝에서 득점이 시작됐다. 함지훈의 공격리바운드를 해먼즈가 골밑 앤드원으로 연결했고, 서명진이 우측 코너에서 3점슛을 꽃아넣으며 현대모비스는 이날 가장 큰 14점 차로 앞섰다. 소노는 켐바오가 이날 2번째 3점슛을 성공하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나이트가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득점 후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며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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