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박인웅, "따뜻한 5월,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길"

대학 / 김혜진 / 2022-04-05 21:07:33

 

관중의 환호에 박인웅(192cm, G/F)은 입이 귀에 걸릴 듯한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는 5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청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A조 경기에서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를 81-58로 꺾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3연승을 달려 너무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밝힌 박인웅은 “건국대가 오늘 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직전 경기 기록이 없어) 상대를 분석하기 쉽지 않았다”고 경기 준비 중 겪은 고충을 털어놓으며 “오늘 경기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준비 방향이) 잘 맞아서 완승을 거둔 거 같다”고 이날 경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이날 경기 박인웅은 30점 8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야투율은 93%(13/14), 그 중 2점슛 성공률은 100%(10/10)였다. 직전 경기(조선대전) 12점의 아쉬움을 싹 지운 활약상이었다.

지난 경기 주춤했던 경기력의 이유로 “개막전(동국대전)에 경기가 잘 풀렸다. 그 탓에 조선대전은 조금 방심했었다”고 박인웅은 설명했다. 덧붙여 “슛이 안 들어갈수록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중됐다. 그런 마음이 경기 결과에 역효과를 가져다 줬다”며 “오늘은 (슛) 성공률과 상관없이 편하게 마음을 가지려 했다”고 이날 경기의 선전 이유를 분석했다.

박인웅은 지난 인터뷰에서 본인이 농구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두 가지로 ‘슛’과 ‘수비’를 꼽았다. 이날 경기 그의 슛과 수비는 몇 점이었는지 각각 100점 만점으로 자평하게 했다.

박인웅은 이날 본인의 슛에 70점을 부여하였다. 이어서 나머지 30점은 다양한 공격 옵션 장착으로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비에는 100점 만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상대 주포인 백지웅에게 슛을 주지 않는 것이 오늘 팀 수비의 주안점이었다”고 수비 주안점을 밝힌 박인웅은 “수비가 목표한 바대로 되었다. 오늘 수비는 만족스럽다”는 미소 가득한 평가를 남겼다.

이날 경기 중앙대 관중석은 파란색 응원 도구의 물결로 가득 찼다. 관중 수는 1층 응원석을 꽉 채워 2층 응원석까지 개방했을 정도였다.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박인웅은 “매 경기 경기장에 (관중들이)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 화답했다. 이어서 박인웅은 “다음 홈 경기는 동국대전이다. 5월에 열린다”며 “그쯤이면 날씨도 풀린다. 많이 경기장에 와 주셔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팬들의 경기장 방문을 독려했다.

중앙대는 4월 13일 조선대와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저번 경기를 치르며 조선대의 팀 스타일이나 전술을 많이 읽었다”고 운을 뗀 박인웅은 “상대 팀도 같은 생각으로 중앙대를 분석할 것이다. 더 많은 준비를 통해 오늘과 같은 완벽한 승리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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