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박정은 BNK 감독, “이번 대회 중점, 많은 인원 활용”
- WKBL / 손동환 기자 / 2023-08-30 21:07:27

부산 BNK 썸은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8-55로 꺾었다. 2승 2패로 예선 리그를 종료했다.
BNK는 4명의 주전(안혜지-이소희-김한별-진안)을 스타팅 라인업으로 투입했다. 김정은(180cm, F)을 보강한 하나원큐를 상대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경기 시작 3분 10초 만에 7-2로 앞섰다.
그러나 BNK의 기세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또, 김지은(176cm, F)과 김민아(170cm, G) 등 백업 자원들을 많이 기용해야 했기에, BNK가 초반부터 많은 힘을 쓰기 어려웠다. 21-18로 1쿼터를 마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BNK는 주전과 백업 멤버를 다양하게 섞었다. 여러 조합으로 경기를 함과 동시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다 보니, BNK의 경기력이 최상은 아니었다. 하나원큐와 차이도 확 벌리지 못했다.
또, BNK의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3점 라인 안에서의 성공률이 그랬다. 2쿼터 종료 1분 18초 전까지 약 33.3%(4/12)의 2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2쿼터 마지막 1분 18초 동안 5-0으로 우위를 점했다. 40-32로 전반전을 마쳤다. 좋은 분위기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하지만 좋았던 분위기를 오랜 시간 유지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40-39로 쫓겼다. 역전의 위기에 노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다양한 조합을 시험했다. 여러 선수들을 점검하는 것에 의미를 뒀다. 결과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47-47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기 때문.
이소희(171cm, G)가 4쿼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BNK는 하나원큐의 공세를 잘 막았다. 55-53으로 우위를 점했다. 남은 시간은 1분 43초.
안혜지(164cm, G)가 결정타를 날렸다. 경기 종료 29.9초 전 플로터로 결승 득점을 따냈다. 그리고 김한별(178cm, F)이 쐐기 자유투로 경기를 끝냈다. BNK의 예선 마지막 경기는 꽤 어렵게 끝이 났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박신자컵 중점은 인원을 많이 활용하는 거다. 시즌도 그렇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과 아시안게임 전에 맞춰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런 점에 맞춰, 선수 조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접전이었다. 그래서 갈등이 많았다. 하지만 백업 자원들이 주전 자원들과 잘 융화됐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나 역시 남은 경기를 하나원큐전처럼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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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