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헨리 엘런슨 38P KBL 커리어하이’ DB, KT에 짜릿한 역전승
- KBL / 김성욱 기자 / 2025-12-19 21:06:51

DB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원주 DB는 1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83–81로 꺾었다. 시즌 13승(9패)째를 달성했다.
이선 알바노(182cm, G)가 7득점으로 부진했지만, 헨리 엘런슨(38점 12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정효근(14점)과 강상재(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Q 원주 DB 27-21 수원 KT : 헨리 엘런슨의 부활
[DB-KT 스타팅 라인업]
- DB : 이선 알바노-박인웅-강상재-김보배-헨리 엘런슨
- KT : 강성욱-정창영-박준영-데릭 윌리엄스-하윤기
[1Q 헨리 엘런슨 주요 기록]
- 9분 6초, 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헨리)엘런슨이 부상 이후 경기력이 이전 같지 않다. 엘런슨만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 엘런슨(207cm, F)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펼쳤다. 페인트존에서 더블팀을 이겨내고 득점을 올렸고, 점퍼까지 터뜨렸다.
이후 강상재(200cm, F)가 연속 3점포를 적중시켰다. DB가 12-4로 앞서간 동시에 KT의 작전타임을 소진시켰다. 이선 알바노(182cm, G)와 김보배(202cm, C)도 투맨게임으로 득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DB는 연이은 실점으로 3점 차(18-15) 추격을 허용했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3점 차를 유지했다. 이후 정효근(202cm, F)이 균열을 일으켰다. 페인트존에서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수비에서도 블록슛으로 실점을 막았고, 풋백 득점까지 더했다.
2Q 수원 KT 50–39 원주 DB : 베테랑의 품격 보여준 정창영
[2Q 정창영 주요 기록]
- 7분 27초, 7점(2점슛 : 2/2, 자유투 3/3) 1스틸
KT가 아이재아 힉스(203cm, C)와 정창영(193cm, G)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정창영이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을 올렸고, 파울까지 얻어내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KT가 1점 차(29-30)로 격차를 좁혔다. 그리고 하윤기(204cm, C)의 점퍼를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정창영은 스틸과 안정적인 템포 조절로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이어 U파울까지 얻어내 간격을 넓혔다. 하윤기도 연이어 블록슛으로 골 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데릭 윌리엄스(202cm, F)도 외곽포와 점퍼로 7점을 몰아쳤다.
루키 박민재(193cm, F)가 첫 1군 무대를 밟았다. 박민재는 적극적으로 루즈볼 싸움에 참여했고, 조엘 카굴랑안(172cm, G)이 노룩패스로 하윤기의 골 밑 득점을 도왔다. 이에 힘입어 KT가 두 자릿수 차(50-39)로 달아났다.

3Q 수원 KT 64–60 원주 DB : 위기의 KT
KT는 DB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내외곽에서 실점으로 약 3분 30초 동안, 2-9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점수 차도 48-52로 줄어들었다.
KT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강성욱(184cm, G)을 투입했다. 강성욱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속공 득점을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도 블록슛으로 DB의 에이스 알바노를 막아냈다.
KT는 실책과 페인트존에서 실점으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힉스와 DB 엘런슨이 쇼다운을 펼쳤다. 그러나 KT에 악재가 생겼다. 좋은 활약을 펼치던 정창영이 레이업 득점 이후 부상으로 코트를 벗어났다.
4Q 원주 DB 83-81 수원 KT : 엘런슨의 KBL 커리어하이
DB가 엘런슨을 앞세워 원 포제션 차(63-65)로 좁혔다. KT가 달아났지만, 엘런슨이 3점포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알바노도 부진을 극복하고 이날 첫 3점포를 터뜨렸다. DB는 엘런슨의 자유투를 더해 74-77로 다시 따라붙었다.
DB는 자유투로 연이어 득점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엘런슨이 득점에 성공. 역전(81-80)을 만들었다. 이후 실점했지만, 엘런슨이 풋백 득점으로 응수했다. DB는 KT의 공격을 한차례 막아낸 뒤, 정효근이 귀중한 공격리바운드와 자유투를 얻어냈다.
DB가 정효근의 자유투 1구 성공으로 2점 차(83-81) 앞서갔다. 그리고 엘런슨이 KT의 공격을 블록슛으로 저지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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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