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 조상현 감독 '결과를 만든 것에 만족해', '패장' 전창진 감독 '역전 후 실점 아쉬워'

KBL / 김우석 기자 / 2025-02-06 21:05:12

창원 LG가 접전 끝에 KCC를 넘어섰다. KCC는 4연패에 빠졌다.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전성현 활약에 힘입어 캐디 라렌, 허웅, 최준용이 분전한 부산 KCC를 접전 끝에 90-8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LG는 22승 14패를 기록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반 경기 차로 좁혀갔다. KCC는 4연패와 함께 21패(15승)째를 당하며 7위에 머물렀다.

1쿼터, LG가 슈팅 성공률 80%에 힘입어 32-14, 18점을 앞섰다.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하며 무려 11점을 집중시킨 가운데 칼 타마요, 전성현 등 3점포가 터지며 30점 고지를 넘어선 결과였다. KCC는 좀처럼 LG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반발짝 부족한 움직임이 30점 허용이라는 결과와 마주하게 되었다.

2쿼터, LG가 1쿼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조직적인 공격이 연거푸 득점으로 연결되며 3분이 지날 때 21점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이후 KCC가 추격했다. 성공적인 대인 방어를 통해 스틸을 만들었고,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차를 좁혀갔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점수를 주고 받았다. LG가 48-34, 14점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KCC가 추격과 동점에 성공했다. 경기 재개 후부터 강한 집중력을 경기에 풀어냈던 KCC는 라렌의 연속 득점과 성공적인 수비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LG는 트랜지션 미스 등으로 인해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중반을 넘어 잠시 점수를 주고 받았고, 쿼터 후반 KCC가 정창영, 송교창 3점포로 역전을 만들었다. LG는 마레이 자유투로 만든 64-64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4쿼터, KCC가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2분 동안 차단한 실점과 6점을 몰아친 결과였다. 이후 LG가 바로 따라붙었다. 72-72 동점이 그려졌다. 이후 경기는 시소 게임으로 흘러갔다. 점수를 주고 받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LG가 달아났다. 양준석 3점으로 83-80으로 앞섰다. 이후 LG는 실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2위 추격전을 이어가는 일전을 지나쳤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1쿼터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끝까지 영향을 끼쳤다. 역전을 시킨 후에 바로 6점을 내줬다.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송교창, 최준용에 대해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다.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부상 선수도 많다. 4라운드를 8승 1패로 정리했다. 초반에 컨디션이 좋았다. 화근이었다. 가만히 있게 하지를 못한다. 역시 젊은 선수들이다. 턴오버가 나왔다. 그래도 극복했다. 잘 준비를 해서 다음 경기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외부 것들에 영향을 받는 듯 하다. 흔들리는 결정적인 이유다. 마레이에게 리더 역할을 주문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두경민과 유기상이 빠져있다. 그럼에도 이런 성적을 만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 멤버를 기용할 수 있다. 조금 더 자신의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 그러면 5라운드에 더 힘을 낼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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