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수비가 잘 되다 보니...” … 박정은 BNK 감독, “상대를 편하게 만들어줬다”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01-18 21:00:24

“상대를 편하게 만들어줬다” (박정은 BNK 감독)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7-62로 꺾었다. 2023~2024시즌 팀 첫 연승. 또, 4승 14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최하위인 BNK(4승 15패)와는 반 게임 차.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부터 ‘스피드’와 ‘활동량’, ‘투지’를 보여줬다. 신한은행이 보여준 3가지 요소는 유기적인 과정과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됐고, 득점을 쉽게 한 신한은행은 24-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BNK의 골밑 공략에 힘들어했다. 그러나 김진영(177cm, F)을 포함한 포워드 라인이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 창출. 신한은행은 공격을 더 길게 할 수 있었다. 동시에, 수비 시간을 절약했다.
2쿼터를 효율적으로 보낸 신한은행은 35-22로 3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3쿼터 시작 2분 54초 동안 3-10으로 밀렸다. 전체 점수는 38-32. 위기에 놓인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은 그 후 3점쇼를 했다. 3점을 계속 터뜨린 신한은행은 3쿼터 종료 2분 19초 전 56-34까지 달아났다. 크게 앞선 신한은행은 마지막까지 기세를 유지했다. 승기 또한 일찌감치 잡았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됐다. 수비가 잘 되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래서 득점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큰 문제 없이 경기를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때 수비 훈련을 다양하게 했다. (김)태연이가 1대1 수비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그런 점을 잘 이행해줬다. 그리고 선수들이 조금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매 경기 투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BNK의 에너지가 초반부터 떨어져 보였다. 신한은행의 속공과 공격 리바운드 참가를 전혀 막지 못한 이유. 기본부터 부족했던 BNK는 경기 시작 5분 4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4-14)로 밀렸다.
진안(181cm, C)과 김한별(178cm, F) 등 장신 자원들이 추격에 나섰다. 장기인 페인트 존 공략으로 신한은행을 붙잡고자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공격 리바운드에 고전했다. 2쿼터 종료 5분 전에도 18-31로 밀렸던 이유.
하지만 진안이 3쿼터 시작 3분 동안 8점(2점 : 4/5)을 몰아넣었다. 진안의 연속 득점이 BNK의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추격 분위기를 만든 BNK는 3쿼터 시작 2분 54초 만에 32-38로 신한은행과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BNK는 신한은행의 3점포를 감당하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분 19초 전에는 34-56까지 밀렸다. 20점 차 이상으로 밀린 BNK는 전의를 상실했다. 패배를 일찌감치 인정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확실히 쉽지 않은 경기였다. 시작이 좋지 않았고,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그게 패배의 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 후 “이소희의 리듬이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 우리가 거기서 힘을 받지 못한다. 수비에라도 집중해주기 바랐는데, 수비 또한 많이 놓쳤다. 공격이 안 돼서 그런지, 수비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소희가 아니어도, 팀 수비가 좋지 않다. 미스가 많이 발생한다. 상대한테 77점을 준 건 반성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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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