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복귀전’ SK 최준용,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다"
- KBL / 김대훈 / 2021-09-13 21:04:15

서울 SK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전주 KCC에 96–73으로 승리했다.
최준용이 2020년 12월 30일 십자인대 부상 이후 257일 만에 코트를 밟았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임에도 가벼운 몸 상태였다. 20분 동안 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준용은 경기 후 “다치고 나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잘 견딜 수 있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대성이형이나 (김)효범이형, 트레이너분들 덕분에 잘 이겨냈다”며 오랜만의 코트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귀전 점수는 50점을 주고 싶다. 생각했던 것 만큼 플레이가 안 나왔다. 하지만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더 가까워져서 다행이다”며 복귀전 점수를 말했다.
한편, 전희철 감독은 사령탑으로서 첫 공식 경기를 치뤘다. 최준용은 전희철 감독의 농구에 빠르게 적응한 것 같았다.
최준용은 “10년 동안 코치로 계셨다. 익숙함이 많았다. 스타일은 달라졌지만, 선수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많아졌다. 전략도 잘 만드신다”며 전희철 감독의 코칭 스타일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밀 워니(199cm, C)는 이번 경기에서 1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몸이 훨씬 가벼워 보였다.
최준용은 “얼마나 팀에 융화되고 팀 분위기에 따라 몸 상태도 달라지는 것 같다. 워니는 알아서 잘할 거다”며 워니를 신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뛰면서 (정)효근이형 생각이 많이 났다. (정)효근이형이 오늘 경기를 보고 있었다. 더 책임감이 들었다. 올 시즌 (정)효근이형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정효근과의 끈끈한 관계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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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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