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베테랑의 품격 보여준 김시래, “선수들이 공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 KBL / 김진재 기자 / 2024-11-28 20:52:34

김시래(178cm, G)가 베테랑의 여유를 보였다.
원주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8-78로 이겼다. DB는 2연승에 성공,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김시래가 좋은 활약을 보였다. 13분 16초를 소화하면서 7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턴오버로 1개에 불과했다. 벤치에서 출전한 김시래는 상대 수비를 여유롭게 공략하면서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베테랑의 품격이 돋보였다.
TV 인터뷰에서 김시래는 “일단 브레이크 기간에 휴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컨디션이나 체력적인 부분에서 회복이 많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휴식기 때 무엇을 준비했는지를 묻자 “경기 중에 나오는 실수 같은 것을 줄이기 위해 훈련했다. 턴오버 같은 부분은 항상 강조하신다. 선수 간의 호흡을 많이 맞췄지만, 그런 실수 같은 부분에 대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며 휴식기 때 준비한 내용을 말했다.
이어 최근 늘어난 출장 시간이기에 컨디션이 어땠는지를 묻자 “비시즌에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몸을 잘 만들 수 있었다. 휴식기 때도 편하게 해주셔서 컨디션을 잘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컨디션임을 밝혔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데뷔전을 가진 신인이 된 김보배(202cm, F)에 어시스트한 소감을 묻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막판에 힘이 들어서 턴오버가 나올 뻔했다. 근데 앞에 (김)보배가 보였다. (김)보배가 오늘 데뷔도 하고, 득점도 했는데 축하 해주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턴오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묻자 “좀 선수들이 공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속공 상황에서 무리하게 밀지 않아도 된다. 턴오버가 많이 나올수록, 공을 아껴야 한다”며 신중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다른 목표는 크게 없다. 일단 다치지 않는 게 목표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앞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다친 시간 동안 많이힘들었다. 가족들 덕분에 힘든 시간을 잘 보냈는데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초반에 연패가 많았는데,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앞으로 분위기를 잘 잡아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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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