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진영 22점 + 최이샘 4쿼터 맹활약’ 신한은행, KB스타즈 접전 승부 끝 격파...시즌 2승 성공

WKBL / 김진재 기자 / 2024-11-20 20:47:12

신한은행이 시즌 두 번째 승리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64-58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2라운드 첫 승리를 올렸고, 시즌 두 번째 승리에도 성공했다.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에서 2승째이다.


김진영(177cm, F)이 대활약했다. 20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복귀전을 가진 최이샘(182cm, F)도 4쿼터 높은 집중력과 함께 9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지현(174cm, G)도 14점을 기록하면서 알짜 활약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집요하게 페인트 존을 파고들었다. 공격을 주도한 것은 김진영이었다.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득점력을 뽐냈다. 첫 득점을 골 밑에서 올린 데 이어, 리버스 레이업까지 추가하면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김진영의 활약은 쿼터 내내 이어졌다. 집요하게 페인트 존을 파고들면서 확률 높은 득점을 올렸다. 게다가,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외곽 슛도 정확하게 성공했다. 1쿼터에만 2개의 3점을 적중시켰다. 신한은행의 공격을 주도한 김진영의 1쿼터 최종 기록은 13점 4리바운드였다.

결국 김진영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돋보인 신한은행은 1쿼터를 주요할 수 있었다. KB스타즈가 나가타 모에(174cm, F)를 중심으로 반격하려 했지만, 김진영이 주도하는 신한은행의 기세가 한 수 위였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2-18, 신한은행이 앞섰다.

2쿼터 들어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이어 나갔다. 어느 한 팀이 쉽게 치고 나가지 못했다. 득점을 주고받는 시소게임 양상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대등한 경기를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구슬(180cm, F)이 좋은 슈팅 감각을 기반으로 득점을 지원했고, 1쿼터 크게 활약이 없었던 신지현도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저돌적인 림 어택을 기반으로 자유투를 유도하거나 돌파 득점에 성공했다. 2쿼터에만 6점을 기록했다.

이어, 1쿼터에 좋은 활약을 보였던 김진영도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페인트 존에서 집중력 높은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4점을 올렸다. 전반에만 17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이 이어졌다.

하지만, 상대의 나가타 모에를 제어하지 못했다. 2쿼터에만 11점을 허용했다. 그렇기에, 선수단의 고른 활약이 나왔음에도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결국 전반 종료 시점 점수는 39-40, KB스타즈에 근소하게 밀렸다.

양 팀은 3쿼터 초반 급격히 공격 부진에 빠졌다. 쿼터 시작 3분이 다 되도록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첫 득점을 만든 선수는 이두나(173cm, F)였다. 재빠른 컷인 움직임으로 돌파 득점을 기록한 이두나는 멋진 스틸을 보여주거나, 허슬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신한은행은 수비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음에도, 강한 수비로 일정 점수 차이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하거나, 무리한 슈팅을 유도했다.

강한 수비는 쿼터 막판 진가를 보였다. 강한 수비로 인해 KB스타즈가 무리한 슈팅을 남발했고, 턴오버로 주춤한 사이 상대의 빈틈을 노려 차곡차곡 득점을 적립했다.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왔다. 결국 수비가 바탕이 되자 역전을 만들 수 있었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1-46, 주도권을 잡은 채 마지막 10분을 맞을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한 번 잡은 주도권을 쉽게 내어주지 않았다. 4쿼터에도 여전히 강력한 수비를 유지했다. 특히, 최이샘의 활약이 돋보였다. 중요한 순간 좋은 수비로 팀을 지탱했다. 블록 슛을 만들기도 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내는 등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남은 시간에도 치열한 승부가 연출됐다. KB스타즈는 시종일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나가타 모에를 필두로 추격해 왔고, 신한은행도 4쿼터 에이스를 자처한 최이샘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클러치 타임에 접어들자, 집중력 하나로 승부가 갈렸다. 강이슬(180cm, F)이 쉬운 골 밑 득점을 놓치는 동시에 턴오버를 범하는 사이, 4쿼터 절정의 집중력을 보이던 최이샘은 점수 차이를 4점으로 벌리는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결국 이 장면을 기점으로 더 이상의 추격은 나오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접전 승부 끝 승리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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