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좋은 경기 할 것”…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수비 디테일에서 떨어져”

WKBL / 이수복 기자 / 2024-12-07 20:40:46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의 8연승을 저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62-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8승 4패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우리은행이 도망가면 삼성생명의 추격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4쿼터 중반까지 5점 차 이내 접전이 이어지며 승부의 긴장감은 높아졌다. 우리은행은 스나가와 나츠키(162Ccm, G)가 1쿼터부터 좋은 슛감을 보여줬고, 이명관(173cm, F)이 4쿼터 막판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을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우리은행은 이명관 16점 4리바운드, 나츠키가 12점 3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승장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힘들다. 매번 이렇게 이길 수는 없다. 몸이 무거운 것이 느껴진다. 부산 다녀오고 체력부담이 느껴진다. 운동 안 하는 감독도 힘들다. 애들이 힘들 수밖에 없다. 분명한 것은 힘들 때 애들이 집중력이 나와야 하고 실력이다. 컨디션 좋을 때 잘 하는 것도 있지만, 힘들고 상대 연승일 때 경기 집중하는 것이 애들이 잘해준 거 같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위 감독은 “저희가 연승을 해봐서 아는데 삼성생명이 연승 피로도가 있다. 오픈 찬스 나올 때 슛이 안 들어간 부분이 있다. 조금은 떨어진 부분이 있다. (김)단비가 힘들었는데 중요할 때 해줬다. 오늘은 부족했고 솔루션을 줘야 하는데 답답한 부분이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3게임 남았는데 선방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8연승에 실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내내 우리은행을 압박하며 4쿼터 한때 5점 차 이내로 추격하며 역전의 희망을 살렸지만, 경기 막판 이명관에게 결정적인 3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그나마 삼성생명은 이해란(182cm, F)과 키아나 스미스(178cm, G)가 동시에 22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위안거리다.

패장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약속된 수비 잘하다가 미스가 나와서 3점을 2개 정도 맞았다. 중요할 때 가드들이 어리니 미스난 경우다. 선수들 열심히 뛰었다. 디펜스에서 세밀한 부분이 떨어졌다. 수비는 잘했는데 미스가 많았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하 감독은 8연승 실패에 대해 “리바운드다. 1쿼터에 많은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오펜스 리바운드 뺏기면 실점 확률이 높아진다. 오늘은 제가 보니 우리은행 선수들이 단단한 마음가짐과 몸싸움을 했다. 우리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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