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두 자릿수 득점 4명’ 현대모비스, 정관장 상대 대승...5연승 성공
- KBL / 김진재 기자 / 2025-01-08 20:38:11

현대모비스가 전 구단 승리를 달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2-7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게 됐고, 그리고 정관장 상대 맞대결 첫 승을 기록하면서 전 구단 승리를 달성하게 됐다.
박무빈(183cm, G)이 17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숀 롱(206cm, C) 또한 20점 9리바운드(공격 5)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204cm, C)도 1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해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게이지 프림이 팀의 좋은 시작을 만들었다. 첫 득점을 가볍게 미들슛으로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캐디 라렌(206cm, C)를 제압했다. 비록 턴오버를 범하면서 공격을 무산시키기도 했으나, 플로터 득점을 올려놓는 등 팀의 초반 주도권을 만들었다.
그리고 프림이 벤치로 물러난 뒤 박무빈과 숀 롱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무빈은 미들슛과 돌파를 적절히 섞어서 상대의 골 밑을 휘저었다. 8점 2어시스트를 1쿼터에 기록했다. 그리고 숀 롱은 라렌을 상대로 자신감을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파워풀한 플레이로 골 밑에서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적절한 패스 센스까지 돋보이면서 어시스트도 4개 기록했다.
쿼터 마무리는 이우석(195cm, F)의 몫이었다. 간결한 움직임으로 단순하게 움직였음에도,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신인 박정웅(193cm, F)이 자신을 수비하자 노련하게 스크린 뒤로 움직이면서 점프슛을 성공, 쿼터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고른 활약이 나온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9-22로 앞선 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연이어 턴오버를 범했고, 속공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29-28로 쫓겼다. 그래도 위기의 순간 숀 롱이 나섰다. 라렌과의 1대1을 이겨냈고, 풋백 득점을 올려놓는 등 활약하면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그리고 숀 롱은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를 상대로 압도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박무빈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면서 화끈한 덩크를 만들기도 했다. 숀 롱이 팀을 이끌면서 분위기가 좋았던 현대모비스지만, 확실하게 앞서지 못했다.
정관장이 신인 소준혁(185cm, G)의 연속 8점을 바탕으로 맹렬히 득점을 쌓는 동안 다소 잠잠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41-42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흔들릴 수 있는 순간, 타임아웃 이후 선수들은 다시 집중했다.
한호빈(180cm, G)과 미구엘 옥존(178cm, G)이 연속 3점을 만들었고, 숀 롱이 연속 4점을 기록했다. 동시에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올리면서 더 이상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시 주도권을 되찾은 현대모비스는 전반전을 51-42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현대모비스는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장재석(202cm, C)이 연속 4득점을 올렸고, 1쿼터 초반 이후 휴식을 취하던 프림이 다시 투입돼 득점을 만들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면서 매치업 상대였던 라렌을 압도했다.
3쿼터에만 야투 5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12점을 올린 프림을 앞세워 점수 차이를 벌려나간 현대모비스지만, 쿼터 중반 공격이 정체되면서 추격당했다. 10점 이상의 간격을 지키지 못했고, 61-55로 쫓겼다.
그러자 박무빈이 분위기를 수습했다. 속공 상황에서 득점을 올렸고, 상대의 강한 수비에 밀려 넘어지면서도 미들슛을 적중시켰다. 게다가 연속으로 플로터까지 올려놓으면서 6점을 연달아 몰아쳤다. 박무빈이 분위기를 수습한 현대모비스는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결국 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8-65, 현대모비스가 13점 앞섰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적립, 차분히 점수 차이를 벌려 나갔다. 정관장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으나, 현대모비스는 집중력도 강했다. 상대의 공격을 연신 막아내면서 정관장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 45초를 남기고 이우석의 점프슛이 적중했고, 연이어 라렌의 공격을 숀 롱이 막아내면서 현대모비스는 승기를 굳혔다. 남은 시간 현대모비스가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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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