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드림 캠프] 학생 선수들의 최대 수확, 연습해야 할 항목을 깨달았다

WKBL / 손동환 기자 / 2023-05-30 07:55:27

학생 선수들은 프로 언니들 사이에서 많은 걸 느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지난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3일 동안 삼성트레이닝센터(STC)와 에버랜드에서 ‘2023 Dreams Come True 캠프’(이하 드림 캠프)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때문에,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했다.

해당 캠프의 내용은 이렇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을 위시한 삼성생명 코칭스태프와 배혜윤(182cm, F)을 중심으로 한 삼성생명 선수들은 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들은 여자프로농구 팀의 훈련을 체험한다. 궁금했던 점을 프로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

대구 효성여고와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농구부 선수들이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참석한 대상 멘티 선수들은 캠프 첫 날인 29일 삼성트레이닝센터부터 견학했다. 그리고 블루밍스 선수들과 훈련 후 티 타임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언니들과의 훈련은 학생 선수들에게 좋은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학생 선수들이 자신보다 뛰어난 선배들과 운동할 때, 보완해야 할 점을 곧바로 느끼기 때문이다.

대구 효성여고 주장인 김정은은 “사실 부상 중이어서, 훈련을 보고만 있었다. 그 점이 조금 아쉽다. 그렇지만 스트레칭과 볼 컨트롤 연습 장면을 바로 앞에서 봤다. 스트레칭과 양손 활용에 신경을 쓰겠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말했다.

분당경영고 주장인 변하정은 “레이업할 때, 첫 스텝을 뻗는 게 약하다. 훈련 중에도 그런 점을 조언받았다. 또, 레이업을 마무리할 때, 팔을 쭉 펴야 한다고 하셨다”며 레이업 동작을 이야기했다.

숙명여고 주장인 이민지는 “토킹 소리부터 달랐다. 소리가 너무 커서 놀랐다. 기초적인 것들을 더 열심히 훈련하셔서, 놀란 면이 더 크다”며 기본기의 중요성을 생각했다.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느낀 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농구는 코트 내에서의 퍼포먼스로 증명하는 종목이기 때문.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 선수들 역시 보완해야 한다고 느낀 점을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대구 효성여고 주장인 김정은은 “개인적으로 프로 팀에서 받는 캠프가 처음이다. 여기서 하는 모든 것들을 배워가고 싶거, 여기서 했던 모든 것들을 개인 훈련에 활용하고 싶다. 또, 다른 학교 친구들도 사귀고 싶다”며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분당경영고 주장인 변하정은 “2대2 훈련이나 3대3 훈련을 할 때, 여기서 배웠던 하이 포스트 동작 훈련이 도움될 것 같다. 그리고 프로 언니들의 훈련 방식과 운동 분위기를 본 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캠프에서 얻은 의미를 설명했다.

숙명여고 주장인 이민지는 “돌파 연습을 할 때, 여기서 들었던 조언을 더 되새기면서 하겠다. 동작 하나부터 신경 쓰겠다. 그리고 훈련을 같이 했던 언니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모든 학생 선수들이 이번 캠프 한 번만으로 일취월장할 수 없다. 캠프에서 보고 배운 걸 지속적으로 갈고 닦아야, 캠프에서의 모든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인터뷰했던 선수들 모두 해야 할 것들을 먼저 생각했다.

사진 제공 =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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