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사키-김소니아 동반 활약’ BNK, 신한은행 격파...맞대결 4연승 질주
- WKBL / 김진재 기자 / 2025-01-09 20:37:52

BNK가 신한은행과의 맞대결 4연승에 성공했다.
부산 BNK는 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8-59로 이겼다. BNK는 2연승을 기록하게 됐고, 신한은행과의 맞대결 4연승을 질주했다.
이이지마 사키(173cm, F)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소니아(177cm, F)도 16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혜지(164cm, G)도 14점을 기록, 알짜 활약을 선보였다.
BNK는 경기 초반 신한은행에 약간 밀렸다. 상대의 외곽포를 억제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고, 수비 정돈이 되지 않으면서 3점을 허용했다. 그렇기에, 많은 득점을 허용한 BNK는 경기 초반 7-13으로 밀렸다.
쿼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BNK가 점점 분위기를 뒤집었다. 김소니아가 상대의 파울을 유도,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사키가 안정적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안혜지(164cm, G)도 돌파에서 존재감이 빛났다.
그리고 수비 활동량이 살아났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게 수비했다. 턴오버도 3개를 유도했다. 공수 활동량이 살아난 BNK는 1쿼터 종료 시점 21-15, 6점을 앞설 수 있었다.
2쿼터 들어 BNK는 1쿼터와 흐름이 비슷했다. 쿼터 초반 상대의 연속 득점에 흔들렸다. 연속 6점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21-21로 동점을 허용했다. 홍유순(179cm, F)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흔들릴 수 있는 시점, BNK는 안혜지와 사키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상대 강계리(165cm, G)의 돌파 실패를 속공으로 연결, 김민아(171cm, G)의 3점으로 만들면서 30-23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하려 한 BNK지만, 다시 흐름을 잃었다. 홍유순을 다시 제어하지 못했다.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하지 못했고, 골 밑에서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사키의 골 밑 득점이 인정되면서 점수는 32-34, BNK가 약간 밀렸다.
BNK는 3쿼터 초반 순식간에 주도권을 되찾아 왔다. 김소니아의 존재감이 컸다. 쿼터 첫 공격에서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켰고, 수비에 성공한 뒤 김민아의 득점까지 도왔다. 게다가, 본인이 직접 3점까지 적중시켰다. 순식간에 BNK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양 팀은 공격 정체에 빠졌다. 수비에 집중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연신 막아냈다. 치열한 분위기 속에 먼저 앞선 것은 BNK였다. 김민아의 자유투 득점이 있었고, 안혜지도 경기 첫 3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소니아가 풋백 득점을 올렸다. 연속 득점을 만들면서 점수 차이를 점점 벌렸다.
공격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연속 득점을 만드는 동시에, 수비에서도 상대를 압박한 BNK는 점수 차이를 넉넉하게 벌릴 수 있었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2-41, BNK가 두 잘릿수 점수 차이로 앞섰다.
BNK는 4쿼터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장악했다. 변소정(180cm, F)이 수비에서 좋은 블록슛을 만들었고, 안혜지가 미들슛을 적중시켰다. 안혜지는 영리한 탭 패스로 사키의 코너 3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점수 차이를 차분히 유지했다.
신한은행이 외곽에서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면서 맹렬히 추격했지만, BNK는 흔들리지 않았다. 사키가 공수에서 자신의 몫을 다했고, 김소니아가 득점이 필요한 순간 나섰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점수를 다시 두 자릿수 차이로 벌리는 3점을 적중시켰다. 결국 BNK가 승리를 지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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