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김현국 경희대 감독, “박민채가 주장 몫을 다 했다”
- 대학 / 김혜진 / 2022-05-03 20:36:11

김현국 감독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주장 박민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가 3일 경희대학교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B조 경기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에 84-78으로 승리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이날 경기 승리 소감으로 “(팀들 간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집중력을 얼마냐 발휘하냐?’가 승패를 가른다. 최근 경희대의 집중력이 좋았다. 또, 경기 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선수들에 말했다. 보완점이 남았지만 오늘 경기에 마음을 잘 모았다”라고 밝혔다.
경희대는 이날 경기에 상대와 점수를 최대 14점까지 벌렸다. 하지만 4쿼터에 상대의 맹공으로 위기에 봉착한 경희대다. 인사이드에서 팀의 ‘기둥’들이 더 힘을 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김 감독도 이 점을 짚으며 “인사이드에 (이)사성이와 (인)승찬이 얼마만큼만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연습 중 (인)승찬이나 (이)사성의 합을 맞추려했다. 하지만 손발이 잘 맞지는 않았다. 그래서 경기에는 둘을 번갈아 기용하는 중이다. 인사이드에 안세진도 재합류했다. 세 명이 골밑 장악력을 발휘해 준다면 어느 팀과도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인승찬과 박민채를 지목했다. 김 감독은 “(인)승찬이가 4쿼터 (팀 위기에)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을 올렸다. (박)민채도 10어시스트로 팀을 리드했다. 박민채가 아픈 게 티 났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참 잘 이끌어줘 고맙다. 박민채가 주장 몫을 다 한 경기”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10점 차 우위로 4쿼터의 문을 연 경희대다. 하지만 경희대는 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상대에 추격 빌미를 제공했다. 4쿼터 위기에 대해 김 감독은 “내 잘못이다. 상대방이 쫓아오면 여유 있는 플레이로 받아쳐야 한다. 선수들이 냉정히 위기에 대처해야 했다. 하지만 찬스를 한 번에 만드려고 하니 에러가 나왔다. 또 한 사람이 너무 볼을 오래 가지고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2:2를 비롯해 플레이가 좋다. 하지만 농구는 (팀원과) 함께 해야 한다. 막판 수비, 리바운드, 그리고 속공이 좋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경희대는 5월 5일 건국대전을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건국대전의 중점 사항으로 “먼저 인사이드 싸움에 우위를 점해야 한다. 이사성이 프레디와의 힘 대결에선 밀리지 않는다. ‘이사성이 (인사이드에서) 얼마큼 버텨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세컨 리바운드에 프레디의 득점을 막으면 좋은 경기가 가능하다. 다음으로 가드가 중요하다. (건국대의) 조환희, 그리고 슈터 백지웅 선수를 막아야 한다. 그들을 잘 막는 방법을 좀 연구할 것이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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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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