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내 농구대회] ‘높이의 우위’ 오토몬즈 1팀, 진천 점프몹 꺾고 우승

KBL / 손동환 기자 / 2023-07-05 20:28:21

오토몬즈 1팀이 현대모비스 사내 동호인 농구대회 최강자가 됐다.

오토몬즈 1팀은 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사내 동호인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진천 점프몹을 42-35로 꺾었다. 현대모비스 스포츠단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사내 동호회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토몬즈 1팀은 예선 리그에서 3전 전승을 달성했다. 예선만 놓고 보면, 가장 돋보이는 팀이었다. 게다가 예선전에서 진천 점프몹을 50-24로 완파했다. 오토몬즈 1팀이 결승전에서 더 유리해보였던 이유.

오토몬즈 1팀은 진천 점프몹의 볼 핸들링을 강하게 압박했다. 진천 점프몹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한 후, 빠르게 공격 전환. 그리고 3점까지 터졌다. 경기 시작 2분 52초 만에 9-4로 앞섰다. 진천 점프몹의 전반전 타임 아웃도 소진시켰다.

흐름이 끊길 법했지만, 오토몬즈 1팀의 수비와 속공은 탄탄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유기적이었다. 하지만 1쿼터 후반 들어 백 코트 속도를 빠르게 한 진천 점프몹에 고전했다. 13-10으로 쫓긴 채 1쿼터를 마쳤다.

김정훈의 3점슛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그렇지만 경기 초반에 통했던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 16-12로 주도권을 유지했지만, 오토몬즈 1팀의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던 이유.

그러나 오토몬즈 1팀의 수비는 약해지지 않았다. 장신 자원의 높이를 기반으로 진천 점프몹의 야투 성공률을 낮췄다. 그리고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진천 점프몹의 팀 파울도 누적시켰다. 진천 점프몹에 데미지를 야금야금 안긴 오토몬즈 1팀은 21-14로 전반전을 마쳤다.

오토몬즈 1팀은 3쿼터 시작 1분 만에 21-18로 쫓겼다. 하지만 선현민의 공수 리바운드가 진천 점프몹의 상승세를 제어했다. 25-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진천 점프몹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몬즈 1팀은 진천 점프몹과의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오히려 진천 점프몹의 적극적인 림 어택에 파울만 누적됐다.

하지만 탄탄한 수비 기반과 높이 싸움의 우위가 오토몬즈 1팀의 불안 요소를 없앴다. 기본을 착실히 해낸 오토몬즈 1팀은 28-22로 3쿼터를 마쳤다.

쿼터당 8분으로 이뤄지는 경기이기에, 오토몬즈 1팀은 버티는 게 더 유리했다. 시간을 잘 소진하면 됐다. 그래서 더 침착했다.

침착하게 시간을 보낸 오토몬즈 1팀은 경기 종료 3분 50초 전 두 자리 점수 차(34-24)로 달아났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난 오토몬즈 1팀은 선현진의 연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 스포츠단에서 개최한 첫 번째 사내 동호인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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