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김수오의 무게감과 건실함, 경희대 완승의 힘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06 21:55:23

경희대학교는 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상명대학교를 75-60으로 꺾었다. 예선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경희대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경희대의 포지션 밸런스는 썩 좋지 않다. 스윙맨이 배현식(193cm, F)이 4번을 봐야 할 정도로, 경희대의 높이 경쟁력이 불안하다.
그래서 경희대는 스몰 라인업을 많이 활용한다. 김서원(184cm, G)과 임성채(185cm, G), 박창희(179cm, G)와 손현창(188cm, G)을 많이 활용한다. 그런 이유로,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추구한다. 동시에, 빠른 농구를 선수들에게 요구한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경희대는 좋은 결과를 냈다. 김수오가 높이와 스피드를 동시에 보여줬기 때문. MBC배 첫 경기에서도 그렇게 해야 했다.
김수오는 초반부터 열정적이었다. 루즈 볼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오의 그런 투지가 경희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경희대 또한 11-4로 치고 나갔다.
그렇지만 경희대가 공격을 실패한 후, 김수오가 백 코트를 빠르게 하지 못했다. 박인섭(178cm, G)에게 속공 레이업을 허용했다. 그리고 파울을 범했다. 박인섭의 3점 플레이를 지켜봐야 했다.
파울을 범한 김수오는 벤치로 물러났다.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코트에 남은 선수들이 김수오를 대체. 경희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20-14로 1쿼터를 마쳤다.

경희대가 동점(24-24)을 허용했을 때, 김수오가 힘을 냈다. 김서원(184cm, G)의 레이업 실패를 풋백 득점으로 마무리. 김수오의 점프 한 번이 균형을 깼다. 균형을 깬 김수오는 2쿼터 종료 2분 30초 전 또 한 번 벤치로 향했다.
그러나 김수오가 물러난 후, 경희대는 급격히 흔들렸다. 3점을 연달아 내준 것. 이로 인해, 28-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을 기약해야 했다.
경희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김수오도 이를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공수 전환 속도를 늘렸다. 3쿼터 시작 30초에 속공 득점. 33-3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수오의 골밑 적극성이 더 높아졌다. 먼저 톨가트(200cm, C)와 매치업에서 앞섰다. 톨가트를 힘으로 민 후, 좋은 위치에서 득점했다. 그 후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골밑 득점. 연속 4점으로 두 자리 점수 차(43-33)를 만들었다.
김수오는 볼 없는 스크린 또한 잘해줬다. 그 후 림으로 파고 들었다. 경희대 볼 핸들러들도 김수오의 움직임을 잘 활용. 그 결과, 김수오는 받아먹는 득점을 해줬다. 경희대는 54-36으로 더 달아났다.
김수오는 톨가트의 돌파를 제대로 블록슛했다. 톨가트의 기를 완전히 눌렀다. 마지막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 상주에서 첫 승을 거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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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