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골밑과 외곽 넘나든 최준환, 전반전에 앞섰던 상명대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06 20:55:32

상명대학교는 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경희대학교에 60-75로 졌다. 불리한 여건 속에 남은 예선 경기를 치러야 한다.
상명대의 성적은 좋지 않다. 그러나 상명대의 경기력이 나빴던 건 아니다. 또, 상명대의 포지션 밸런스 역시 꽤 고른 편이다. 전학생인 톨가트(200cm, C)가 6월부터 경기를 뛰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준환도 부담을 덜었다. 활동 범위를 넓혔고,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고 있다. 다만, MBC배에서는 이전과 달라진 플레이를 보여줘야 했다.
고승진 상명대 감독 또한 “톨가트가 가세했기 때문에, (최)준환이가 행동 범위를 넓혀야 한다. 골밑 옵션과 외곽 옵션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위의 말을 뒷받침했다.
다만, 송정우(191cm, F)가 무릎을 다쳤다. 송정우는 슈터이자 주장. 그런 송정우가 빠졌기에, 최준환이 더 힘을 내야 했다.
그러나 톨가트(200cm, C)가 코트를 먼저 밟았다. 최준환(195cm, F/C)은 벤치만 달궜다. 하지만 상명대가 경희대와 접전을 펼쳤기에, 상명대로서는 최준환을 아낄 수 있었다.
하지만 상명대는 1쿼터 후반에 흔들렸다. 14-20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최준환은 그때서야 코트를 처음 밟았다. 그렇지만 투입 직후 공격과 수비를 깔끔하게 해냈다. 선수들에게 투지를 불어넣었다. 상명대도 18-20으로 경희대를 쫓았다.

최준환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기에, 상명대의 공수 밸런스가 좋았다. 포지션 밸런스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상명대는 2쿼터 종료 4분 25초 전 동점(24-24)을 만들었다.
최준환은 그 후 수비 리바운드를 철저히 했다. 그래서 상명대는 세컨드 찬스를 좀처럼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공격권을 확보. 반격의 기반을 마련했다. 틀을 형성한 상명대는 30-28로 전반전을 마쳤다.
상명대가 주도권을 내줬다. 최준환은 경희대 림 근처로 강하게 파고 들었다. 경희대 도움수비수로부터 파울을 이끌었다. 그러나 파울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상명대와 경희대의 거리도 멀어졌다. 흔들린 상명대는 3쿼터 종료 4분 43초 전 두 자리 점수 차(36-46)로 밀렸다. 최준환도 그때 벤치에 있었다. 팀의 하락세를 지켜봐야 했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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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