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탈락 팀 정규리그 결산] 정관장의 새로운 에이스, 정관장의 새로운 빅맨

KBL / 손동환 기자 / 2024-04-02 16:55:50

새로운 얼굴들이 안양 정관장에서 나왔다.

정관장은 2022~2023시즌 시작 후부터 끝까지 정규리그 1위를 놓지 않았다. 그 기세를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었다. 7차전 끝에 서울 SK를 격파. 2022~2023시즌 통합 챔피언이 됐다.

2023~2024시즌 초반에도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부상 악령’이 정관장을 덮쳤다. 그러면서 정관장은 2023~2024시즌을 9위(18승 36패)로 마쳤다. 하지만 희망이 있었다. 새로운 얼굴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 새로운 에이스

[박지훈,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3경기
2. 출전 시간 : 28분 59초
3. 득점 : 12.1점
4. 어시스트 : 4.4개
5. 스틸 : 1.4개

정관장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주전 4명을 잃었다. 먼저 주장이었던 양희종(195cm, F)이 은퇴했고, 우승 주역이었던 오세근(200cm, C)과 문성곤(195cm, F)은 FA(자유계약) 취득 후 팀을 떠났다. 그리고 야전사령관이었던 변준형(185cm, G)은 군으로 갔다.
그런 이유로, 정관장은 팀을 재편해야 했다. 팀을 재편하기 위해, 에이스를 새롭게 선정해야 했다. 정관장이 선택한 새로운 에이스는 박지훈(184cm, G)이었다.
박지훈은 공수 밸런스를 갖춘 가드. 포지션 대비 준수한 피지컬과 운동 능력 또한 강점이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농구를 경험했다는 것 역시 플러스다.
이전보다 기회를 많이 얻은 박지훈은 이전보다 뛰어난 활약을 했다. 그 결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물론, 생각 이상의 비중과 기대 이하의 팀 성적에 빛을 잃었지만, 박지훈은 분명 새로운 경험을 했다. 본인 스스로도 “좋은 공부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 새로운 빅맨

[이종현,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52경기
2. 출전 시간 : 22분 4초
3. 득점 : 7.3점
4. 리바운드 : 5.2개 (공격 1.6개)
5. 페인트 존 슛 성공률 : 약 60.7% (경기당 2.3/3.8)

앞서 이야기했듯, 오세근이 정관장을 떠났다. 오세근은 KBL 최고의 빅맨이자, 안양을 상징했던 선수. 그런 이유로, 정관장은 오세근의 빈자리를 메우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새롭게 가세한 이종현이 오세근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다. 높이와 전투력으로 상대 빅맨한테 쉽게 밀리지 않았다. 특히, 절박함을 기반으로 한 골밑 싸움은 김상식 정관장 감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현이 근성을 보여줬기에, 정관장이 2라운드 한때 2위까지 치고 나갈 수 있었다. 정관장의 성적이 그 후 급속도로 떨어졌지만, 이종현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정관장은 2024~2025시즌 계획에 이종현을 포함했다. 신빙성이 높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직접 전한 말이어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박지훈-이종현(이상 안양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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